울진·삼척 산불 엿새째…전체 진화율 70%
입력 2022.03.09 (12:14)
수정 2022.03.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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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진·삼척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밤, 금강송 군락지 보호구역이 또다시 위험에 처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혜리 기자, 오늘 진화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헬기 80여 대가 동원되면서 진화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진화 인력도 3천 9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어젯밤 지상 진화인력을 중심으로 한 야간 작업에도 진전이 있어서 현재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영향을 받은 면적이 만 9천 헥타르에 이를만큼 넓고, 일부 지역은 산세도 험해 진화율이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금강송 군락지에 또다시 불이 붙어 대기하고 있던 특수 진화대원 등이 방어했습니다.
현재 금강송 군락지 내부의 진화율은 약 80%로 남은 불을 잡기 위한 항공 작전이 진행중입니다.
오늘 기상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북풍에 이어 동풍이 초속 3m가량으로 불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바람 세기가 세지 않아 큰 불길을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과 동해 지역 산불은 어제 오후 7시쯤 진화됐지만, 일부에선 밤사이 다시 불씨가 되살아나기도 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강릉·동해 지역에는 열화상 드론을 이용한 잔불 감시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백재민/영상편집:이병민
울진·삼척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밤, 금강송 군락지 보호구역이 또다시 위험에 처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혜리 기자, 오늘 진화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헬기 80여 대가 동원되면서 진화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진화 인력도 3천 9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어젯밤 지상 진화인력을 중심으로 한 야간 작업에도 진전이 있어서 현재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영향을 받은 면적이 만 9천 헥타르에 이를만큼 넓고, 일부 지역은 산세도 험해 진화율이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금강송 군락지에 또다시 불이 붙어 대기하고 있던 특수 진화대원 등이 방어했습니다.
현재 금강송 군락지 내부의 진화율은 약 80%로 남은 불을 잡기 위한 항공 작전이 진행중입니다.
오늘 기상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북풍에 이어 동풍이 초속 3m가량으로 불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바람 세기가 세지 않아 큰 불길을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과 동해 지역 산불은 어제 오후 7시쯤 진화됐지만, 일부에선 밤사이 다시 불씨가 되살아나기도 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강릉·동해 지역에는 열화상 드론을 이용한 잔불 감시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백재민/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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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09 13:03:10
[앵커]
울진·삼척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밤, 금강송 군락지 보호구역이 또다시 위험에 처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혜리 기자, 오늘 진화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헬기 80여 대가 동원되면서 진화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진화 인력도 3천 9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어젯밤 지상 진화인력을 중심으로 한 야간 작업에도 진전이 있어서 현재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영향을 받은 면적이 만 9천 헥타르에 이를만큼 넓고, 일부 지역은 산세도 험해 진화율이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금강송 군락지에 또다시 불이 붙어 대기하고 있던 특수 진화대원 등이 방어했습니다.
현재 금강송 군락지 내부의 진화율은 약 80%로 남은 불을 잡기 위한 항공 작전이 진행중입니다.
오늘 기상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북풍에 이어 동풍이 초속 3m가량으로 불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바람 세기가 세지 않아 큰 불길을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과 동해 지역 산불은 어제 오후 7시쯤 진화됐지만, 일부에선 밤사이 다시 불씨가 되살아나기도 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강릉·동해 지역에는 열화상 드론을 이용한 잔불 감시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백재민/영상편집:이병민
울진·삼척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밤, 금강송 군락지 보호구역이 또다시 위험에 처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혜리 기자, 오늘 진화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헬기 80여 대가 동원되면서 진화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진화 인력도 3천 9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어젯밤 지상 진화인력을 중심으로 한 야간 작업에도 진전이 있어서 현재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영향을 받은 면적이 만 9천 헥타르에 이를만큼 넓고, 일부 지역은 산세도 험해 진화율이 크게 오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금강송 군락지에 또다시 불이 붙어 대기하고 있던 특수 진화대원 등이 방어했습니다.
현재 금강송 군락지 내부의 진화율은 약 80%로 남은 불을 잡기 위한 항공 작전이 진행중입니다.
오늘 기상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북풍에 이어 동풍이 초속 3m가량으로 불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바람 세기가 세지 않아 큰 불길을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과 동해 지역 산불은 어제 오후 7시쯤 진화됐지만, 일부에선 밤사이 다시 불씨가 되살아나기도 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강릉·동해 지역에는 열화상 드론을 이용한 잔불 감시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안혜리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백재민/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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