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만 믿고 국민 뜻에 따르겠다”

입력 2022.03.10 (12:04) 수정 2022.03.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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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선인으로서 공식 일정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선인사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상황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병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 공식 당선인사인 만큼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의 국정 운영 구상도 밝혔을 것 같은데... 그 내용 정리해 볼까요?

[리포트]

네, 윤석열 당선인은 이곳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오전 11시부터 30분 간 첫 공식 당선 인사를 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정치를 시작한 뒤 어려움이 있었지만, 왜 국민이 자신을 불러냈는지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국민 통합, 시장경제, 법치와 당당한 외교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의 잘못이 있다면 솔직하게 고백하겠다며, 정직한 정부,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입니다."]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오로지 국익만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보수와 진보의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코로나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고, 미래 준비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입니다."]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상호존중의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만들겠습니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정부,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낮 12시부터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 수석을 접견한 뒤, 오후 2시에는 이곳에서 선거내내 자신을 도왔던 선대본부 관계자들과 해단식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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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국민만 믿고 국민 뜻에 따르겠다”
    • 입력 2022-03-10 12:04:01
    • 수정2022-03-10 12:58:18
    뉴스 12
[앵커]

당선인으로서 공식 일정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선인사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상황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병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 공식 당선인사인 만큼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의 국정 운영 구상도 밝혔을 것 같은데... 그 내용 정리해 볼까요?

[리포트]

네, 윤석열 당선인은 이곳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오전 11시부터 30분 간 첫 공식 당선 인사를 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정치를 시작한 뒤 어려움이 있었지만, 왜 국민이 자신을 불러냈는지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국민 통합, 시장경제, 법치와 당당한 외교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의 잘못이 있다면 솔직하게 고백하겠다며, 정직한 정부,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입니다."]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오로지 국익만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보수와 진보의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코로나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고, 미래 준비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입니다."]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상호존중의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만들겠습니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정부,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윤 당선인은 낮 12시부터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 수석을 접견한 뒤, 오후 2시에는 이곳에서 선거내내 자신을 도왔던 선대본부 관계자들과 해단식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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