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日 기시다 “윤석열 당선 진심 축하”…日 언론 ‘5년 만의 정권 교체’ 주목
입력 2022.03.10 (17:14) 수정 2022.03.10 (17:22) 뉴스 5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수교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일 관계를 감안한 듯, 일본도 이번 대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왔는데요.

도쿄 연결합니다.

박원기 특파원, 일본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리포트]

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윤석열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의 말을 전한 데 이어, 오후엔 국회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기시다/일본 총리 :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윤석열 차기 대통령과 함께 의사 소통하고 대화 협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서 건전한 한일 관계는 불가결하다면서, 윤 당선인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국가와 국가 사이에 약속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해 해법을 한국이 가져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듯한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오늘 새벽 3시 반 무렵부터 KBS 방송을 인용해 윤 후보 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을 빠르게 전했는데요.

특히 5년 만에 다시 보수계열 정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진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이 1998년 김대중-오부치 한일 공동선언에 입각해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며, 이 점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하지만 강제징용, 위안부, 독도 등 역사와 영토 문제, 또 수출규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한일 간 풀어야 할 현안이 워낙 켜켜이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권 교체로 당장 한일 관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란 무리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또, 일본의 경우 7월에 참의원 선거가 있어서 구체적인 한일 간 소통은 그 이후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日 기시다 “윤석열 당선 진심 축하”…日 언론 ‘5년 만의 정권 교체’ 주목
    • 입력 2022-03-10 17:14:49
    • 수정2022-03-10 17:22:38
    뉴스 5
[앵커]

수교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일 관계를 감안한 듯, 일본도 이번 대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왔는데요.

도쿄 연결합니다.

박원기 특파원, 일본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리포트]

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윤석열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의 말을 전한 데 이어, 오후엔 국회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기시다/일본 총리 :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윤석열 차기 대통령과 함께 의사 소통하고 대화 협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서 건전한 한일 관계는 불가결하다면서, 윤 당선인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국가와 국가 사이에 약속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해 해법을 한국이 가져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듯한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오늘 새벽 3시 반 무렵부터 KBS 방송을 인용해 윤 후보 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을 빠르게 전했는데요.

특히 5년 만에 다시 보수계열 정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진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이 1998년 김대중-오부치 한일 공동선언에 입각해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며, 이 점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하지만 강제징용, 위안부, 독도 등 역사와 영토 문제, 또 수출규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한일 간 풀어야 할 현안이 워낙 켜켜이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권 교체로 당장 한일 관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란 무리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또, 일본의 경우 7월에 참의원 선거가 있어서 구체적인 한일 간 소통은 그 이후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사명환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