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태국 ‘코끼리의 날’ 기념…코끼리들 위한 2톤짜리 과일 만찬

입력 2022.03.16 (06:47) 수정 2022.03.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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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촌부리의 한 자연공원 앞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산더미처럼 쌓인 원형 테이블이 놓였는데요.

이 만찬을 대접받는 주인공은 바로 57마리의 코끼리들입니다.

매년 3월 13일 태국의 '코끼리의 날'을 맞아 공원 측이 지름 8미터짜리 테이블에 코끼리들이 좋아하는 각종 과일과 채소를 2톤 넘게 준비한 겁니다.

예로부터 태국인에게 코끼리는 농사는 물론 전쟁터에서까지 가장 필요한 존재였고 동시에 용기와 권위를 상징하는 신성한 동물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서식지 파괴 등으로 태국 내 코끼리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자 그 역사적인 상징과 중요성을 잊지 않기 위해 '코끼리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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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6 06:47:12
    • 수정2022-03-16 06: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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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촌부리의 한 자연공원 앞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산더미처럼 쌓인 원형 테이블이 놓였는데요.

이 만찬을 대접받는 주인공은 바로 57마리의 코끼리들입니다.

매년 3월 13일 태국의 '코끼리의 날'을 맞아 공원 측이 지름 8미터짜리 테이블에 코끼리들이 좋아하는 각종 과일과 채소를 2톤 넘게 준비한 겁니다.

예로부터 태국인에게 코끼리는 농사는 물론 전쟁터에서까지 가장 필요한 존재였고 동시에 용기와 권위를 상징하는 신성한 동물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서식지 파괴 등으로 태국 내 코끼리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자 그 역사적인 상징과 중요성을 잊지 않기 위해 '코끼리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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