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지능형 CCTV 관제 구축…안전한 스마트 김제

[앵커]

김제시가 지능형 CCTV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정읍천 다리에는 야간에도 빛을 내는 은하수길이 조성됐습니다.

전북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시가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CCTV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지능형 관제 시스템은 CCTV가 폭행이나 쓰러짐, 불법 쓰레기 투기 같은 사건을 자동으로 선별해 알려주는 기능으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청, 소방본부는 실시간 영상을 보며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김영석/김제시 정보통신과 팀장 : "앞으로도 지능형 선별관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안전을 선도하는 김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읍천 다리에 야간에도 빛을 내는 은하수길이 조성됐습니다.

정읍시가 1억 8천만 원을 들여 만든 이 다리는 2백80미터 바닥에 밤에 빛을 내는 축광석을 깔아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정읍시는 이에 앞서 샘골 다리와 달하 다리에도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이용관/정읍시 성장전략실장 :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정읍천에 야간 볼거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구축해서 명품 관광도시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 주천면 용궁마을의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이번 주말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용궁 산수유 군락지는 백48헥타르에 만여 그루의 백 년 이상 된 나무가 심겨 있으며 꽃이 크고 빛깔이 곱습니다.

용궁마을은 오는 26일 사진촬영대회와 노래자랑 등 산수유 축제를 비대면으로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