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괴짜 이관희 ‘LG 봄 농구를 향해서’

입력 2022.03.16 (22:00) 수정 2022.03.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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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구 코트에 허훈, 허웅 외엔 스타가 없다는 쓴소리도 나오는데요.

톡톡 튀는 개성만점의 선수, 이관희의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 만점 선수로 불리던 이관희는 지난달 진기명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중계 멘트 : "외곽에서 이관희! 와, 림위에... 점프볼입니다."]

맘먹고 던진 슛이 림 위에 멈추면서 코트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관희 : "제가 농구 빼고 다 잘해요."]

명장면만 만드는 건 아닙니다.

공격력이 만개하며 국내 득점 6위, 3점슛 6위를 기록해 기량발전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느라 훈련량이 적다는 쓴소리도 들었지만, 가장 많은 훈련을 소화한 결과입니다.

앙숙으로 불리는 KCC 이정현에 대한 심정도 팬들을 향해 솔직히 말했습니다.

[이관희 : "왜 아직도 그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고, 기자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팀원들이나 선수들이 뭐 그거에 대해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요. 제가 앞으로는 더 흥분하지 않고 경기하고 더 열심히 잘해 보겠습니다."]

이관희의 소속팀 LG와 6위 DB와는 불과 1경기 차.

실력까지 갖춘 괴짜 이관희는 소속팀의 봄 농구라는 또 하나의 목표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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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의 괴짜 이관희 ‘LG 봄 농구를 향해서’
    • 입력 2022-03-16 22:00:41
    • 수정2022-03-16 22:06:28
    뉴스 9
[앵커]

농구 코트에 허훈, 허웅 외엔 스타가 없다는 쓴소리도 나오는데요.

톡톡 튀는 개성만점의 선수, 이관희의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 만점 선수로 불리던 이관희는 지난달 진기명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중계 멘트 : "외곽에서 이관희! 와, 림위에... 점프볼입니다."]

맘먹고 던진 슛이 림 위에 멈추면서 코트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관희 : "제가 농구 빼고 다 잘해요."]

명장면만 만드는 건 아닙니다.

공격력이 만개하며 국내 득점 6위, 3점슛 6위를 기록해 기량발전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느라 훈련량이 적다는 쓴소리도 들었지만, 가장 많은 훈련을 소화한 결과입니다.

앙숙으로 불리는 KCC 이정현에 대한 심정도 팬들을 향해 솔직히 말했습니다.

[이관희 : "왜 아직도 그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고, 기자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팀원들이나 선수들이 뭐 그거에 대해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요. 제가 앞으로는 더 흥분하지 않고 경기하고 더 열심히 잘해 보겠습니다."]

이관희의 소속팀 LG와 6위 DB와는 불과 1경기 차.

실력까지 갖춘 괴짜 이관희는 소속팀의 봄 농구라는 또 하나의 목표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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