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22년간 자동차 세계일주 마친 아르헨티나 가족…화려한 귀환

입력 2022.03.17 (06:55) 수정 2022.03.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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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아르헨티나 국기를 달고 일가족을 태운 구식 자동차 한 대가 도심 광장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인파가 환호와 박수로 이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들은 이동거리만 36만km 넘는 자동차 세계 일주를 마치고 22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자프 씨 가족입니다.

지난 2000년 결혼 6년 차였던 자프 부부는 함께 알래스카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이대로 여행을 끝낼 수 없다는 마음에 1928년산 클래식카를 타고 세계여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5개 대륙, 102개 국가를 방문하는 20여 년의 여정 동안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네 명의 아이들도 이 대장정을 함께 했는데요.

현재 19살인 첫째는 미국에서, 둘째는 아르헨티나, 셋째는 캐나다, 막내는 호주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자프 씨 가족은 그동안 코로나19를 비롯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세계 각국을 방문할 때마다 자신의 집을 숙소로 내주며 우리 가족을 응원해준 현지인들 덕분에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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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7 06:55:25
    • 수정2022-03-17 06:59:35
    뉴스광장 1부
커다란 아르헨티나 국기를 달고 일가족을 태운 구식 자동차 한 대가 도심 광장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인파가 환호와 박수로 이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들은 이동거리만 36만km 넘는 자동차 세계 일주를 마치고 22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자프 씨 가족입니다.

지난 2000년 결혼 6년 차였던 자프 부부는 함께 알래스카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이대로 여행을 끝낼 수 없다는 마음에 1928년산 클래식카를 타고 세계여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5개 대륙, 102개 국가를 방문하는 20여 년의 여정 동안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네 명의 아이들도 이 대장정을 함께 했는데요.

현재 19살인 첫째는 미국에서, 둘째는 아르헨티나, 셋째는 캐나다, 막내는 호주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자프 씨 가족은 그동안 코로나19를 비롯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세계 각국을 방문할 때마다 자신의 집을 숙소로 내주며 우리 가족을 응원해준 현지인들 덕분에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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