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선거 ‘새바람’…지역 정치 지형 변화 예고
입력 2022.03.21 (19:32)
수정 2022.05.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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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정치 지형에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가 확대되면 다양한 정치 세력의 참여가 늘 수 있기 때문인데요.
후보 검증 시험도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대선 때 약속한 정치 개혁을 곧바로 실행에 옮기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기득권 정치 구조 타파, 다당제 실현, 국민의 대표성 확대 등은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개혁 과제입니다. 당장 6월 지방선거부터 새로운 정치문화가 뿌리내리도록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한 선거구에서 최소 2명을 뽑던걸 3명 또는 4명으로 늘리겠다는 건데, 국회가 먼저 광역의원 선거구와 기초의원 정수를 정한 다음 선거법을 고쳐야 합니다.
기초의원 선거구를 어떻게 나누고, 몇 명씩을 뽑을지는 해당 광역단체가 위촉한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광역의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지방선거까지는 앞으로 70일.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 새로운 시험 제도를 도입합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비례대표 출마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통과한 경우에만 후보 자격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비례대표 공천이 투명하지 않다는 국민의 지적을 언급한 뒤, 기초 비례는 상위 35% 광역 비례는 상위 15%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승리에 이어, 4년 전 전북에서 맥이 끊긴 광역·기초 비례대표 의원을 다시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거대 양당의 정치 개혁, 공천 개혁 움직임이 유권자의 호응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정치 지형에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가 확대되면 다양한 정치 세력의 참여가 늘 수 있기 때문인데요.
후보 검증 시험도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대선 때 약속한 정치 개혁을 곧바로 실행에 옮기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기득권 정치 구조 타파, 다당제 실현, 국민의 대표성 확대 등은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개혁 과제입니다. 당장 6월 지방선거부터 새로운 정치문화가 뿌리내리도록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한 선거구에서 최소 2명을 뽑던걸 3명 또는 4명으로 늘리겠다는 건데, 국회가 먼저 광역의원 선거구와 기초의원 정수를 정한 다음 선거법을 고쳐야 합니다.
기초의원 선거구를 어떻게 나누고, 몇 명씩을 뽑을지는 해당 광역단체가 위촉한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광역의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지방선거까지는 앞으로 70일.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 새로운 시험 제도를 도입합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비례대표 출마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통과한 경우에만 후보 자격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비례대표 공천이 투명하지 않다는 국민의 지적을 언급한 뒤, 기초 비례는 상위 35% 광역 비례는 상위 15%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승리에 이어, 4년 전 전북에서 맥이 끊긴 광역·기초 비례대표 의원을 다시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거대 양당의 정치 개혁, 공천 개혁 움직임이 유권자의 호응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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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02 17:23:59

[앵커]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정치 지형에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가 확대되면 다양한 정치 세력의 참여가 늘 수 있기 때문인데요.
후보 검증 시험도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대선 때 약속한 정치 개혁을 곧바로 실행에 옮기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기득권 정치 구조 타파, 다당제 실현, 국민의 대표성 확대 등은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개혁 과제입니다. 당장 6월 지방선거부터 새로운 정치문화가 뿌리내리도록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한 선거구에서 최소 2명을 뽑던걸 3명 또는 4명으로 늘리겠다는 건데, 국회가 먼저 광역의원 선거구와 기초의원 정수를 정한 다음 선거법을 고쳐야 합니다.
기초의원 선거구를 어떻게 나누고, 몇 명씩을 뽑을지는 해당 광역단체가 위촉한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광역의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지방선거까지는 앞으로 70일.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 새로운 시험 제도를 도입합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비례대표 출마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통과한 경우에만 후보 자격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비례대표 공천이 투명하지 않다는 국민의 지적을 언급한 뒤, 기초 비례는 상위 35% 광역 비례는 상위 15%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승리에 이어, 4년 전 전북에서 맥이 끊긴 광역·기초 비례대표 의원을 다시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거대 양당의 정치 개혁, 공천 개혁 움직임이 유권자의 호응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정치 지형에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가 확대되면 다양한 정치 세력의 참여가 늘 수 있기 때문인데요.
후보 검증 시험도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대선 때 약속한 정치 개혁을 곧바로 실행에 옮기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기득권 정치 구조 타파, 다당제 실현, 국민의 대표성 확대 등은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개혁 과제입니다. 당장 6월 지방선거부터 새로운 정치문화가 뿌리내리도록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한 선거구에서 최소 2명을 뽑던걸 3명 또는 4명으로 늘리겠다는 건데, 국회가 먼저 광역의원 선거구와 기초의원 정수를 정한 다음 선거법을 고쳐야 합니다.
기초의원 선거구를 어떻게 나누고, 몇 명씩을 뽑을지는 해당 광역단체가 위촉한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광역의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지방선거까지는 앞으로 70일.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 새로운 시험 제도를 도입합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비례대표 출마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통과한 경우에만 후보 자격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비례대표 공천이 투명하지 않다는 국민의 지적을 언급한 뒤, 기초 비례는 상위 35% 광역 비례는 상위 15%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승리에 이어, 4년 전 전북에서 맥이 끊긴 광역·기초 비례대표 의원을 다시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거대 양당의 정치 개혁, 공천 개혁 움직임이 유권자의 호응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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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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