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70명 최다…5~11살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예약

입력 2022.03.24 (17:23) 수정 2022.03.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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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부터는 5살부터 11살까지의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만 5천여 명입니다.

하루 전에 비해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40만 명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470명 늘었습니다.

지난 17일 429명을 기록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최다치를 기록한 겁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3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70대는 94명, 60대는 31명으로 전체 사망자 가운데 60살 이상 고령층 비중이 94%에 달했습니다.

통상 확진자가 늘고 2~3주 뒤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일일 사망자 규모가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만 5살부터 11살의 소아를 대상으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기존 백신의 3분의 1 용량으로 제조된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소아 백신 접종은 이달 말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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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자 470명 최다…5~11살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예약
    • 입력 2022-03-24 17:23:25
    • 수정2022-03-24 17:34:05
    뉴스 5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부터는 5살부터 11살까지의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만 5천여 명입니다.

하루 전에 비해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40만 명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470명 늘었습니다.

지난 17일 429명을 기록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최다치를 기록한 겁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3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70대는 94명, 60대는 31명으로 전체 사망자 가운데 60살 이상 고령층 비중이 94%에 달했습니다.

통상 확진자가 늘고 2~3주 뒤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일일 사망자 규모가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만 5살부터 11살의 소아를 대상으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기존 백신의 3분의 1 용량으로 제조된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소아 백신 접종은 이달 말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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