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안보 상황 엄중”…한미일, 안보협력 논의

입력 2022.03.26 (06:11) 수정 2022.03.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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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ICBM 발사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 한일 외교장관, 한미일 외교차관은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희생된 장병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문재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 예산 50조원 돌파와 전투기, 잠수함 개발, SLBM 발사 성공 사례를 열거하며 철통같은 국방력과 평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IC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외교 채널도 잇따라 가동됐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에 동의했고,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철통같이 유지된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차덕철/통일부 부대변인 :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한일 외교장관과 한미일 외교차관도 전화 통화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 아래 유엔 안보리 추가 조치 등 향후 대응조치에 대해 세 나라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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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안보 상황 엄중”…한미일, 안보협력 논의
    • 입력 2022-03-26 06:11:04
    • 수정2022-03-26 0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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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ICBM 발사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 한일 외교장관, 한미일 외교차관은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희생된 장병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문재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 예산 50조원 돌파와 전투기, 잠수함 개발, SLBM 발사 성공 사례를 열거하며 철통같은 국방력과 평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IC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외교 채널도 잇따라 가동됐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에 동의했고,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철통같이 유지된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차덕철/통일부 부대변인 :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한일 외교장관과 한미일 외교차관도 전화 통화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 아래 유엔 안보리 추가 조치 등 향후 대응조치에 대해 세 나라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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