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 치킨데이, 닭고기 먹기 앞다퉈

입력 2004.02.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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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독감 익혀먹으면 걱정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다시 닭과 오리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인 오늘 초콜릿 대신 닭고기로 사랑을 전하는 그런 연인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기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치킨을 먹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삼계탕의 인기도 되살아났습니다.
패스트푸드점도 조류독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사랑을 초콜릿 대신 치킨으로 전하는 젊은이들이 늘었습니다.
닭을 먹으면 서로 좋아하는 닭살커플이 된다거나 꼬끼오의 닭울음소리처럼 상대방이 자신을 꼭 안아준다는 말도 생겼습니다.
⊙남기열(서울시 신림동): 안 그래도 바람 피우는데 닭날개까지 먹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자기가 닭날개를 먹더라고요.
⊙윤정욱(패스트푸드점 직원): 발렌타인데이라고 그런지 몰라도 젊은층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매출도 많이 오르고 아주 오늘 바쁘고 그래서요, 손님도 많고 그래서 아주 좋습니다.
⊙기자: 고 건 국무총리는 오늘 대한의사협회가 마련한 닭, 오리고기 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국내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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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 치킨데이, 닭고기 먹기 앞다퉈
    • 입력 2004-02-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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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독감 익혀먹으면 걱정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다시 닭과 오리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인 오늘 초콜릿 대신 닭고기로 사랑을 전하는 그런 연인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기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치킨을 먹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삼계탕의 인기도 되살아났습니다. 패스트푸드점도 조류독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사랑을 초콜릿 대신 치킨으로 전하는 젊은이들이 늘었습니다. 닭을 먹으면 서로 좋아하는 닭살커플이 된다거나 꼬끼오의 닭울음소리처럼 상대방이 자신을 꼭 안아준다는 말도 생겼습니다. ⊙남기열(서울시 신림동): 안 그래도 바람 피우는데 닭날개까지 먹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자기가 닭날개를 먹더라고요. ⊙윤정욱(패스트푸드점 직원): 발렌타인데이라고 그런지 몰라도 젊은층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매출도 많이 오르고 아주 오늘 바쁘고 그래서요, 손님도 많고 그래서 아주 좋습니다. ⊙기자: 고 건 국무총리는 오늘 대한의사협회가 마련한 닭, 오리고기 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국내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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