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부터 챙긴다`

입력 2004.02.16 (0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몸짱이라는 신조어 열풍을 타고 건강바람, 특히 몸 만들기 인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건강식품 보약의 판매도 늘었다고 합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맵시 있는 몸매를 만들려는 몸짱바람이 불면서 헬스장마다 회원이 올해 들어 20% 가량 늘었습니다.
⊙김순희(서울시 만리동): 몸짱아줌마들 보면 부럽거든요.
나도 그렇게 건강하게 살고 싶기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다니는 거예요.
⊙기자: 몸이 건강해야 모든 일이 잘 된다며 너도 나도 건강 챙기기에 나섭니다.
⊙김장희(서울시 아현동): 무슨 일을 하든지 몸이 건강해야 돈도 벌 수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기자: 이 회사 사무실 냉장고에는 건강식품들이 가득합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는 직원들에게 선물로 보약을 줍니다.
⊙유영진(굿월커뮤니케이션스 직원): 일을 하다보면 건강을 챙길 시간이 사실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 보약도 주고 이런 식으로 많이 챙겨주시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기자: 농약은 얼마나 쳤는지, 우리 밀로 만든 것인지 이것저것 따져가며 값은 조금 비싸더라도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이처럼 평소에 특별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주된 건강관리법은 운동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휴식과 식사조절, 보약이나 영양제 복용 등의 순입니다.
특히 남자가 여자보다, 도시사람이 시골사람보다 건강관리에 더 힘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 몸부터 챙긴다`
    • 입력 2004-02-16 06:00:00
    뉴스광장
⊙앵커: 최근 몸짱이라는 신조어 열풍을 타고 건강바람, 특히 몸 만들기 인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건강식품 보약의 판매도 늘었다고 합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맵시 있는 몸매를 만들려는 몸짱바람이 불면서 헬스장마다 회원이 올해 들어 20% 가량 늘었습니다. ⊙김순희(서울시 만리동): 몸짱아줌마들 보면 부럽거든요. 나도 그렇게 건강하게 살고 싶기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다니는 거예요. ⊙기자: 몸이 건강해야 모든 일이 잘 된다며 너도 나도 건강 챙기기에 나섭니다. ⊙김장희(서울시 아현동): 무슨 일을 하든지 몸이 건강해야 돈도 벌 수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기자: 이 회사 사무실 냉장고에는 건강식품들이 가득합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는 직원들에게 선물로 보약을 줍니다. ⊙유영진(굿월커뮤니케이션스 직원): 일을 하다보면 건강을 챙길 시간이 사실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 보약도 주고 이런 식으로 많이 챙겨주시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기자: 농약은 얼마나 쳤는지, 우리 밀로 만든 것인지 이것저것 따져가며 값은 조금 비싸더라도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이처럼 평소에 특별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주된 건강관리법은 운동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휴식과 식사조절, 보약이나 영양제 복용 등의 순입니다. 특히 남자가 여자보다, 도시사람이 시골사람보다 건강관리에 더 힘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