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우주에는 평화’…러, 우주정거장 ‘열쇠’ 미국에 넘겨

입력 2022.03.31 (06:48) 수정 2022.03.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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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비행사가 우주정거장의 지휘권을 상징하는 금색 열쇠를 미국 우주비행사에게 건넵니다.

현지시간 29일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열린 지휘권 이양식이 나사(NASA) TV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이날 지구 귀환을 하루 앞두고 후임 사령관에게 열쇠를 넘긴 러시아 우주인 슈카플레로프는 "지구에서는 문제가 벌어지고 있지만 우주에 있는 우리는 한 팀이다"고 전하며 국제우주정거장은 우정과 협력의 상징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우주비행사로는 최장 ISS 체류 기록을 세운 마크 반데 하이도 다음날 러시아 소유스 캡슐을 함께 타고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그가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귀환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을 내놨는데요.

하지만 그는 예정대로 러시아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귀환길에 올랐고 이들을 태운 우주선은 전날 30일 카자흐스탄 외곽 지역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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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우주에는 평화’…러, 우주정거장 ‘열쇠’ 미국에 넘겨
    • 입력 2022-03-31 06:48:32
    • 수정2022-03-31 06:54:06
    뉴스광장 1부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우주정거장의 지휘권을 상징하는 금색 열쇠를 미국 우주비행사에게 건넵니다.

현지시간 29일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열린 지휘권 이양식이 나사(NASA) TV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이날 지구 귀환을 하루 앞두고 후임 사령관에게 열쇠를 넘긴 러시아 우주인 슈카플레로프는 "지구에서는 문제가 벌어지고 있지만 우주에 있는 우리는 한 팀이다"고 전하며 국제우주정거장은 우정과 협력의 상징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우주비행사로는 최장 ISS 체류 기록을 세운 마크 반데 하이도 다음날 러시아 소유스 캡슐을 함께 타고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그가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귀환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을 내놨는데요.

하지만 그는 예정대로 러시아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귀환길에 올랐고 이들을 태운 우주선은 전날 30일 카자흐스탄 외곽 지역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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