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논란 속 재택근무 의무 해제

입력 2022.03.31 (13:02) 수정 2022.03.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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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최근 이른바 재택근무 의무가 해제됐는데요.

적잖은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논란 끝에 독일 연방정부가 방역조치를 해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재택근무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도입된 재택근무 의무법에 따라 그동안 사용자는 경영상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를 제외하곤 근로자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해야 했는데요.

이제는 이 의무가 없어진 겁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에 더불어 무엇보다 안전성이 그동안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호프만/독일노총 위원장 : "작업장에서 감염 위험을 최대한 낮춰야 하는데, 재택근무의 효과가 그동안 충분히 입증됐습니다."]

연방정부 방침과는 달리 방역조치를 연장하는 주정부도 늘고 있는데요.

최근 독일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연방정부도 이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조치 해제 시점을 다시 연기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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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논란 속 재택근무 의무 해제
    • 입력 2022-03-31 13:02:22
    • 수정2022-03-31 13:06:44
    뉴스 12
독일에서는 최근 이른바 재택근무 의무가 해제됐는데요.

적잖은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논란 끝에 독일 연방정부가 방역조치를 해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재택근무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도입된 재택근무 의무법에 따라 그동안 사용자는 경영상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를 제외하곤 근로자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해야 했는데요.

이제는 이 의무가 없어진 겁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에 더불어 무엇보다 안전성이 그동안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호프만/독일노총 위원장 : "작업장에서 감염 위험을 최대한 낮춰야 하는데, 재택근무의 효과가 그동안 충분히 입증됐습니다."]

연방정부 방침과는 달리 방역조치를 연장하는 주정부도 늘고 있는데요.

최근 독일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연방정부도 이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조치 해제 시점을 다시 연기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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