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금속소재센터’ 준공…지역 금속산업 육성에 날개
입력 2022.04.01 (08:15)
수정 2022.04.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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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속 소재 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원천이자 국가 뿌리 산업인데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금속 소재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첨단금속소재센터'가 문을 열고 지역 기업들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질 표면을 100만 배 이상 확대해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자 현미경입니다.
금속 소재 시제품을 만들고 제품 성능을 실험하는 데 꼭 필요한 장비지만, 한 대 당 가격이 수억 원을 호가해 기업들이 갖추기엔 부담입니다.
이처럼 고가의 시험 분석 장비나 중대형 설비를 갖춰 기업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당진에 들어섰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충남에는 천 8백여 곳의 금속 소재 산업체가 있는데, 그동안 전문적인 기술 지원기관이 없어 수도권이나 경북 등으로 원정을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김지성/당진 소재 금속업체 관계자 :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자체적으로 연구하더라도 아무래도 장비 비용이나 전문 인력을 모두 다 보유하기는 힘들다 보니까…."]
이용 요금은 시중의 80% 수준으로 책정됐고, 지역 기업은 이용료를 최대 절반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효과가 기대됩니다.
추후엔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초정밀 가공과 성형, 성능 평가와 인증 지원까지 가능할 예정입니다.
[유재룡/충청남도 미래산업국장 : "(현재) 정밀 가공부품에 있어서 7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입 의존 품목을 개발하고 육성해서 생산 유발효과 약 322억 원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이밖에 금속 소재 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업에 맞는 취업 연계 교육과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금속 소재 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원천이자 국가 뿌리 산업인데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금속 소재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첨단금속소재센터'가 문을 열고 지역 기업들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질 표면을 100만 배 이상 확대해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자 현미경입니다.
금속 소재 시제품을 만들고 제품 성능을 실험하는 데 꼭 필요한 장비지만, 한 대 당 가격이 수억 원을 호가해 기업들이 갖추기엔 부담입니다.
이처럼 고가의 시험 분석 장비나 중대형 설비를 갖춰 기업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당진에 들어섰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충남에는 천 8백여 곳의 금속 소재 산업체가 있는데, 그동안 전문적인 기술 지원기관이 없어 수도권이나 경북 등으로 원정을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김지성/당진 소재 금속업체 관계자 :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자체적으로 연구하더라도 아무래도 장비 비용이나 전문 인력을 모두 다 보유하기는 힘들다 보니까…."]
이용 요금은 시중의 80% 수준으로 책정됐고, 지역 기업은 이용료를 최대 절반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효과가 기대됩니다.
추후엔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초정밀 가공과 성형, 성능 평가와 인증 지원까지 가능할 예정입니다.
[유재룡/충청남도 미래산업국장 : "(현재) 정밀 가공부품에 있어서 7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입 의존 품목을 개발하고 육성해서 생산 유발효과 약 322억 원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이밖에 금속 소재 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업에 맞는 취업 연계 교육과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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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1 08:58:38
[앵커]
금속 소재 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원천이자 국가 뿌리 산업인데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금속 소재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첨단금속소재센터'가 문을 열고 지역 기업들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질 표면을 100만 배 이상 확대해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자 현미경입니다.
금속 소재 시제품을 만들고 제품 성능을 실험하는 데 꼭 필요한 장비지만, 한 대 당 가격이 수억 원을 호가해 기업들이 갖추기엔 부담입니다.
이처럼 고가의 시험 분석 장비나 중대형 설비를 갖춰 기업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당진에 들어섰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충남에는 천 8백여 곳의 금속 소재 산업체가 있는데, 그동안 전문적인 기술 지원기관이 없어 수도권이나 경북 등으로 원정을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김지성/당진 소재 금속업체 관계자 :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자체적으로 연구하더라도 아무래도 장비 비용이나 전문 인력을 모두 다 보유하기는 힘들다 보니까…."]
이용 요금은 시중의 80% 수준으로 책정됐고, 지역 기업은 이용료를 최대 절반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효과가 기대됩니다.
추후엔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초정밀 가공과 성형, 성능 평가와 인증 지원까지 가능할 예정입니다.
[유재룡/충청남도 미래산업국장 : "(현재) 정밀 가공부품에 있어서 7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입 의존 품목을 개발하고 육성해서 생산 유발효과 약 322억 원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이밖에 금속 소재 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업에 맞는 취업 연계 교육과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금속 소재 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원천이자 국가 뿌리 산업인데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금속 소재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첨단금속소재센터'가 문을 열고 지역 기업들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질 표면을 100만 배 이상 확대해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자 현미경입니다.
금속 소재 시제품을 만들고 제품 성능을 실험하는 데 꼭 필요한 장비지만, 한 대 당 가격이 수억 원을 호가해 기업들이 갖추기엔 부담입니다.
이처럼 고가의 시험 분석 장비나 중대형 설비를 갖춰 기업들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당진에 들어섰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충남에는 천 8백여 곳의 금속 소재 산업체가 있는데, 그동안 전문적인 기술 지원기관이 없어 수도권이나 경북 등으로 원정을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김지성/당진 소재 금속업체 관계자 :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자체적으로 연구하더라도 아무래도 장비 비용이나 전문 인력을 모두 다 보유하기는 힘들다 보니까…."]
이용 요금은 시중의 80% 수준으로 책정됐고, 지역 기업은 이용료를 최대 절반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효과가 기대됩니다.
추후엔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초정밀 가공과 성형, 성능 평가와 인증 지원까지 가능할 예정입니다.
[유재룡/충청남도 미래산업국장 : "(현재) 정밀 가공부품에 있어서 7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입 의존 품목을 개발하고 육성해서 생산 유발효과 약 322억 원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이밖에 금속 소재 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업에 맞는 취업 연계 교육과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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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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