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설 상징 ‘옛 충주역 급수탑’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입력 2022.04.01 (21:55)
수정 2022.04.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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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시 봉방동에는 과거 열차 증기기관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인 급수탑이 남아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최근 이 급수탑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는데요.
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충북의 첫 등록문화재가 됩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28년 충북선 개통 당시 건립된 급수탑.
당시 운행되던 증기기관차는 물을 가열해 발생한 증기로 바퀴를 굴리는 구조였습니다.
여기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 바로 이 급수탑입니다.
[김진용/철우회장 : "지금이야 상수도가 잘 발달 되어 있어서 아파트 20층 50층까지 (물이) 막힘없이 올라가지만 그때 당시는 상수도 발전이 없어가지고."]
1960년대 증기기관차가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사용하지 않게 된 급수탑.
1980년 충주역이 이전한 뒤 급수탑이 있던 자리는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철도청 퇴직자 모임인 철우회는 충주시에 급수탑의 근대문화유산 등재를 요구했고 2020년 법 개정을 통해 문화재 등록 권한이 시도지사로 확대되면서 충청북도는 지난 2월, 급수탑을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9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급수탑이 근대 산업시설의 상징으로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선철/충주시 문화재팀장 : "(심사를 통과하면)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서 기록화 사업, 보호 정비 사업, 활용 사업도 저희가 추진할 예정입니다."]
30일간의 등록 예고기간을 거친 급수탑은 다음 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첫 번째 충청북도 등록문화재가 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충주시 봉방동에는 과거 열차 증기기관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인 급수탑이 남아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최근 이 급수탑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는데요.
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충북의 첫 등록문화재가 됩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28년 충북선 개통 당시 건립된 급수탑.
당시 운행되던 증기기관차는 물을 가열해 발생한 증기로 바퀴를 굴리는 구조였습니다.
여기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 바로 이 급수탑입니다.
[김진용/철우회장 : "지금이야 상수도가 잘 발달 되어 있어서 아파트 20층 50층까지 (물이) 막힘없이 올라가지만 그때 당시는 상수도 발전이 없어가지고."]
1960년대 증기기관차가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사용하지 않게 된 급수탑.
1980년 충주역이 이전한 뒤 급수탑이 있던 자리는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철도청 퇴직자 모임인 철우회는 충주시에 급수탑의 근대문화유산 등재를 요구했고 2020년 법 개정을 통해 문화재 등록 권한이 시도지사로 확대되면서 충청북도는 지난 2월, 급수탑을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9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급수탑이 근대 산업시설의 상징으로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선철/충주시 문화재팀장 : "(심사를 통과하면)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서 기록화 사업, 보호 정비 사업, 활용 사업도 저희가 추진할 예정입니다."]
30일간의 등록 예고기간을 거친 급수탑은 다음 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첫 번째 충청북도 등록문화재가 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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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봉방동에는 과거 열차 증기기관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인 급수탑이 남아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최근 이 급수탑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는데요.
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충북의 첫 등록문화재가 됩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28년 충북선 개통 당시 건립된 급수탑.
당시 운행되던 증기기관차는 물을 가열해 발생한 증기로 바퀴를 굴리는 구조였습니다.
여기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 바로 이 급수탑입니다.
[김진용/철우회장 : "지금이야 상수도가 잘 발달 되어 있어서 아파트 20층 50층까지 (물이) 막힘없이 올라가지만 그때 당시는 상수도 발전이 없어가지고."]
1960년대 증기기관차가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사용하지 않게 된 급수탑.
1980년 충주역이 이전한 뒤 급수탑이 있던 자리는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철도청 퇴직자 모임인 철우회는 충주시에 급수탑의 근대문화유산 등재를 요구했고 2020년 법 개정을 통해 문화재 등록 권한이 시도지사로 확대되면서 충청북도는 지난 2월, 급수탑을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9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급수탑이 근대 산업시설의 상징으로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선철/충주시 문화재팀장 : "(심사를 통과하면)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서 기록화 사업, 보호 정비 사업, 활용 사업도 저희가 추진할 예정입니다."]
30일간의 등록 예고기간을 거친 급수탑은 다음 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첫 번째 충청북도 등록문화재가 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충주시 봉방동에는 과거 열차 증기기관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인 급수탑이 남아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최근 이 급수탑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는데요.
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충북의 첫 등록문화재가 됩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28년 충북선 개통 당시 건립된 급수탑.
당시 운행되던 증기기관차는 물을 가열해 발생한 증기로 바퀴를 굴리는 구조였습니다.
여기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 바로 이 급수탑입니다.
[김진용/철우회장 : "지금이야 상수도가 잘 발달 되어 있어서 아파트 20층 50층까지 (물이) 막힘없이 올라가지만 그때 당시는 상수도 발전이 없어가지고."]
1960년대 증기기관차가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사용하지 않게 된 급수탑.
1980년 충주역이 이전한 뒤 급수탑이 있던 자리는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철도청 퇴직자 모임인 철우회는 충주시에 급수탑의 근대문화유산 등재를 요구했고 2020년 법 개정을 통해 문화재 등록 권한이 시도지사로 확대되면서 충청북도는 지난 2월, 급수탑을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9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급수탑이 근대 산업시설의 상징으로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선철/충주시 문화재팀장 : "(심사를 통과하면)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서 기록화 사업, 보호 정비 사업, 활용 사업도 저희가 추진할 예정입니다."]
30일간의 등록 예고기간을 거친 급수탑은 다음 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첫 번째 충청북도 등록문화재가 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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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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