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특수가스 업체서 폭발…한때 추가 폭발 우려
입력 2022.04.02 (07:45)
수정 2022.04.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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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충북 보은에 있는 반도체용 가스 생산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추가 폭발 우려로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에서 초록색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음이 발생합니다.
100미터 밖 건물 CCTV가 움직일 정도로 강한 폭발은 20분 사이 4차례나 이어집니다.
충격으로 건물 잔해들이 공중으로 튀어 오르기도 합니다.
사고가 난 곳은 충북 보은군 삼승면 산업단지의 특수가스 생산업체입니다.
현장에는 공장 건물 지붕과 외벽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어 폭발 당시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폭발을 일으킨 특수 가스는 '디보란(Diborane)'이라는 기체로, 폐렴과 폐부종 등을 일으키는 독성 가스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기와 접촉하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지연되고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천광수/금강유역환경청 사고대응팀장 : "합성 정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가스로서, 원인 미상으로 폭발이 일어난 사고로 디보란 가스는 인화성을 띠고 있으며..."]
다행히 공장에 폭발 방지 장치가 갖춰져 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공장 가동 전이어서 인명 피해도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2시간 반 만에 안전 조치를 끝냈습니다.
[전석화/충북 보은소방서 재난대응과 : "체류 공기 안에 '디보란' 가스가 약간 유출(됐을) 가능성, 실린더 쪽의 불량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당국은 폭발한 가스 생산 설비에 대한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화면제공:시청자 백승천 김성하, 소방청
어제 충북 보은에 있는 반도체용 가스 생산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추가 폭발 우려로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에서 초록색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음이 발생합니다.
100미터 밖 건물 CCTV가 움직일 정도로 강한 폭발은 20분 사이 4차례나 이어집니다.
충격으로 건물 잔해들이 공중으로 튀어 오르기도 합니다.
사고가 난 곳은 충북 보은군 삼승면 산업단지의 특수가스 생산업체입니다.
현장에는 공장 건물 지붕과 외벽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어 폭발 당시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폭발을 일으킨 특수 가스는 '디보란(Diborane)'이라는 기체로, 폐렴과 폐부종 등을 일으키는 독성 가스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기와 접촉하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지연되고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천광수/금강유역환경청 사고대응팀장 : "합성 정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가스로서, 원인 미상으로 폭발이 일어난 사고로 디보란 가스는 인화성을 띠고 있으며..."]
다행히 공장에 폭발 방지 장치가 갖춰져 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공장 가동 전이어서 인명 피해도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2시간 반 만에 안전 조치를 끝냈습니다.
[전석화/충북 보은소방서 재난대응과 : "체류 공기 안에 '디보란' 가스가 약간 유출(됐을) 가능성, 실린더 쪽의 불량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당국은 폭발한 가스 생산 설비에 대한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화면제공:시청자 백승천 김성하,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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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 특수가스 업체서 폭발…한때 추가 폭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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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2 07:49:52
[앵커]
어제 충북 보은에 있는 반도체용 가스 생산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추가 폭발 우려로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에서 초록색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음이 발생합니다.
100미터 밖 건물 CCTV가 움직일 정도로 강한 폭발은 20분 사이 4차례나 이어집니다.
충격으로 건물 잔해들이 공중으로 튀어 오르기도 합니다.
사고가 난 곳은 충북 보은군 삼승면 산업단지의 특수가스 생산업체입니다.
현장에는 공장 건물 지붕과 외벽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어 폭발 당시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폭발을 일으킨 특수 가스는 '디보란(Diborane)'이라는 기체로, 폐렴과 폐부종 등을 일으키는 독성 가스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기와 접촉하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지연되고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천광수/금강유역환경청 사고대응팀장 : "합성 정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가스로서, 원인 미상으로 폭발이 일어난 사고로 디보란 가스는 인화성을 띠고 있으며..."]
다행히 공장에 폭발 방지 장치가 갖춰져 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공장 가동 전이어서 인명 피해도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2시간 반 만에 안전 조치를 끝냈습니다.
[전석화/충북 보은소방서 재난대응과 : "체류 공기 안에 '디보란' 가스가 약간 유출(됐을) 가능성, 실린더 쪽의 불량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당국은 폭발한 가스 생산 설비에 대한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화면제공:시청자 백승천 김성하, 소방청
어제 충북 보은에 있는 반도체용 가스 생산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추가 폭발 우려로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에서 초록색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음이 발생합니다.
100미터 밖 건물 CCTV가 움직일 정도로 강한 폭발은 20분 사이 4차례나 이어집니다.
충격으로 건물 잔해들이 공중으로 튀어 오르기도 합니다.
사고가 난 곳은 충북 보은군 삼승면 산업단지의 특수가스 생산업체입니다.
현장에는 공장 건물 지붕과 외벽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어 폭발 당시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폭발을 일으킨 특수 가스는 '디보란(Diborane)'이라는 기체로, 폐렴과 폐부종 등을 일으키는 독성 가스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기와 접촉하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지연되고 긴장감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천광수/금강유역환경청 사고대응팀장 : "합성 정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가스로서, 원인 미상으로 폭발이 일어난 사고로 디보란 가스는 인화성을 띠고 있으며..."]
다행히 공장에 폭발 방지 장치가 갖춰져 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공장 가동 전이어서 인명 피해도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2시간 반 만에 안전 조치를 끝냈습니다.
[전석화/충북 보은소방서 재난대응과 : "체류 공기 안에 '디보란' 가스가 약간 유출(됐을) 가능성, 실린더 쪽의 불량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당국은 폭발한 가스 생산 설비에 대한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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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장헌/화면제공:시청자 백승천 김성하,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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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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