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본궤도…“첫 단추는 공천관리”

입력 2022.04.04 (19:12) 수정 2022.05.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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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역 여야 정당은 공천관리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든 선거구에서 압승을, 민주당은 지방의석 현상유지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승리의 기세를 지방선거로 이어가려는 국민의힘.

오는 8일까지 예정된 공천신청 접수부터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지방선거 목표는 압승.

모든 선거구에서 당선시키겠다는 겁니다.

경선불복과 무소속 출마 등 공천 잡음만 없다면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중앙당의 공천방침과 투명성, 공정성을 가지고 누구나 승복해서 공천에 따른 잡음이 일체 없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에서 광역의원 5명과 기초의원 43명이라는 현상유지가 기본 목표입니다.

여기에다 구청장 1명과 대선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 광역의원 한두 명을 추가 배출하는 것이 최대 목표치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대선패배와 그 책임을 둘러싼 내홍을 수습하는 일이 우선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윤덕홍/더불어민주당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잣대를 개발해서 그 잣대로 공천하려고 합니다. 계파별로 흔들리는 것은 이번 공천에서는 철저하게 배제할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당소속 3선 수성구의원을 4선으로 만드는 것을 포함해 기초의원 공천후보 4명 전원 당선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또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된다면 후보를 추가로 공천할 방침입니다.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지역정가에서는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여부를 주요 선거변수로 손꼽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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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본궤도…“첫 단추는 공천관리”
    • 입력 2022-04-04 19:12:30
    • 수정2022-05-03 16:28:57
    뉴스7(대구)
[앵커]

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역 여야 정당은 공천관리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든 선거구에서 압승을, 민주당은 지방의석 현상유지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승리의 기세를 지방선거로 이어가려는 국민의힘.

오는 8일까지 예정된 공천신청 접수부터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지방선거 목표는 압승.

모든 선거구에서 당선시키겠다는 겁니다.

경선불복과 무소속 출마 등 공천 잡음만 없다면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중앙당의 공천방침과 투명성, 공정성을 가지고 누구나 승복해서 공천에 따른 잡음이 일체 없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에서 광역의원 5명과 기초의원 43명이라는 현상유지가 기본 목표입니다.

여기에다 구청장 1명과 대선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 광역의원 한두 명을 추가 배출하는 것이 최대 목표치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대선패배와 그 책임을 둘러싼 내홍을 수습하는 일이 우선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윤덕홍/더불어민주당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잣대를 개발해서 그 잣대로 공천하려고 합니다. 계파별로 흔들리는 것은 이번 공천에서는 철저하게 배제할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당소속 3선 수성구의원을 4선으로 만드는 것을 포함해 기초의원 공천후보 4명 전원 당선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또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된다면 후보를 추가로 공천할 방침입니다.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지역정가에서는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여부를 주요 선거변수로 손꼽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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