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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완화 방침…광주 영향은?
입력 2022.04.04 (19:29) 수정 2022.04.04 (20:35)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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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광주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다주택자의 매도 심리에 올해 광주 지역의 입주 물량도 많아서 매물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올해 집값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0년 말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이후 각종 규제 속에 거래가 급감한 광주 지역.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율을 1년 동안 배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부동산 업계에는 집을 언제 팔면되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양진/공인중개사 : "언제부터 인하가 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인하가 되는지 궁금해서 저희 사무실에도 전화가 많이 왔거든요. 양도세가 인하되면 집을 팔겠다 그러신 분들도 많이 있으십니다."]

이번 조치가 이르면 이달, 늦어도 새 정부 출범 이후인 다음달 11일로 예상되면서 매도 시기를 저울질 하는 다주택자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고영동/세무사 : "2주택자들은 20% 중과되고, 3주택은 30% 중과됐는데 완화시켜주면 기본 세율이 가능하고요. 시행 일자를 발표한 것을 확인한 후에 잔금을 치르거나 등기 이전을 하셔야합니다."]

이런 움직임 속에 올해 광주 지역은 신규 입주 물량도 많습니다.

연말까지 평소의 배 수준인 만 4천여 세대가 새로 입주합니다.

이들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물량에 다주택자가 내놓은 물량이 더해지면 매물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올해 광주 지역은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더라도 집값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최은선/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 부지부장 :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돼서 주택시장 가격이 상승보다는 현 상태로 보합세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와 함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경우 매수 심리가 크게 살아나지 않거나 내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 물량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완화 방침…광주 영향은?
    • 입력 2022-04-04 19:29:34
    • 수정2022-04-04 20:35:39
    뉴스7(광주)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광주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다주택자의 매도 심리에 올해 광주 지역의 입주 물량도 많아서 매물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올해 집값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0년 말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이후 각종 규제 속에 거래가 급감한 광주 지역.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율을 1년 동안 배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부동산 업계에는 집을 언제 팔면되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양진/공인중개사 : "언제부터 인하가 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인하가 되는지 궁금해서 저희 사무실에도 전화가 많이 왔거든요. 양도세가 인하되면 집을 팔겠다 그러신 분들도 많이 있으십니다."]

이번 조치가 이르면 이달, 늦어도 새 정부 출범 이후인 다음달 11일로 예상되면서 매도 시기를 저울질 하는 다주택자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고영동/세무사 : "2주택자들은 20% 중과되고, 3주택은 30% 중과됐는데 완화시켜주면 기본 세율이 가능하고요. 시행 일자를 발표한 것을 확인한 후에 잔금을 치르거나 등기 이전을 하셔야합니다."]

이런 움직임 속에 올해 광주 지역은 신규 입주 물량도 많습니다.

연말까지 평소의 배 수준인 만 4천여 세대가 새로 입주합니다.

이들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물량에 다주택자가 내놓은 물량이 더해지면 매물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올해 광주 지역은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더라도 집값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최은선/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 부지부장 :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돼서 주택시장 가격이 상승보다는 현 상태로 보합세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와 함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경우 매수 심리가 크게 살아나지 않거나 내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 물량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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