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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고문으로 매년 수억 원씩 보수…“론스타 관여 안 해”
입력 2022.04.04 (21:18) 수정 2022.04.05 (08:3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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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정치권으로 갑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2017년 말부터 최근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해마다 수억 원씩 보수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일해왔습니다.

해마다 수억 원 씩, 4년 4개월 동안 모두 십 수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직 장관들이 김앤장에서 일하면 보통 연봉 5억 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후보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고액 연봉이 아니냐는 질문에 "일반적인 국민 눈높이로 봐서 그런 측면도 있을 수 있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맡은 일이 대외적이고 국제적인 역량을 활용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평가하진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앞서 2002년 말에는 여덟 달 동안 김앤장 고문을 맡아 1억 5천여 만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당시 김앤장은 외환은행 인수에 나선 론스타를 법률 대리했는데, 이때 한 후보자가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제기되자, 오늘(4일) 부인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후보자 : "정부의 정책 집행자로서 관여를 한 적은 있지만, '김앤장'이라는 제 사적인 직장에서의 관여된 바는 전혀 없습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TF를 구성해 철저한 검증에 나서겠다 예고해둔 상태입니다.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인사 검증 7대 기준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고위공직자는 갈수록 더 엄격한 잣대로 검증되어야 합니다."]

한 총리 후보자는 구체적인 보수액에 대해서는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히 질의에 답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이윤진
  • 김앤장 고문으로 매년 수억 원씩 보수…“론스타 관여 안 해”
    • 입력 2022-04-04 21:18:56
    • 수정2022-04-05 08:35:01
    뉴스 9
[앵커]

이어서 정치권으로 갑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2017년 말부터 최근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해마다 수억 원씩 보수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일해왔습니다.

해마다 수억 원 씩, 4년 4개월 동안 모두 십 수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직 장관들이 김앤장에서 일하면 보통 연봉 5억 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후보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고액 연봉이 아니냐는 질문에 "일반적인 국민 눈높이로 봐서 그런 측면도 있을 수 있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맡은 일이 대외적이고 국제적인 역량을 활용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평가하진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앞서 2002년 말에는 여덟 달 동안 김앤장 고문을 맡아 1억 5천여 만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당시 김앤장은 외환은행 인수에 나선 론스타를 법률 대리했는데, 이때 한 후보자가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제기되자, 오늘(4일) 부인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후보자 : "정부의 정책 집행자로서 관여를 한 적은 있지만, '김앤장'이라는 제 사적인 직장에서의 관여된 바는 전혀 없습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TF를 구성해 철저한 검증에 나서겠다 예고해둔 상태입니다.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인사 검증 7대 기준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고위공직자는 갈수록 더 엄격한 잣대로 검증되어야 합니다."]

한 총리 후보자는 구체적인 보수액에 대해서는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히 질의에 답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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