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기상캐스터, 생방송 중 집에 전화 건 사연은?

입력 2022.04.05 (00:14) 수정 2022.04.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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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중에 휴대폰으로 집에 전화를 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NBC 워싱턴 기상 캐스터 더그 캠머러는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일기예보를 전하던 중 집에 있던 자녀들에게 전화를 걸었는데요, 토네이도 경보를 전하던 중이었습니다.

캠머러씨는 자녀들에게 "지하실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는데요, 기상 관측 지도를 확대하다가 토네이도가 지나가는 경로상에 자신의 집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 직후였습니다.

그는 아들에게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으니 당장 지하실로 대피하라"며 "동생과 함께 침대 밑에서 15분 정도 기다리라"고도 말했는데요, 통화를 마치고는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아이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느라 아마 뉴스는 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그랬다는데요, 이런 사연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아버지로서 마땅히 그럴 수 있었다"며 호응하고 있습니다.

절박했던 순간,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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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5 00:14:50
    • 수정2022-04-05 1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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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중에 휴대폰으로 집에 전화를 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NBC 워싱턴 기상 캐스터 더그 캠머러는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일기예보를 전하던 중 집에 있던 자녀들에게 전화를 걸었는데요, 토네이도 경보를 전하던 중이었습니다.

캠머러씨는 자녀들에게 "지하실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는데요, 기상 관측 지도를 확대하다가 토네이도가 지나가는 경로상에 자신의 집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 직후였습니다.

그는 아들에게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으니 당장 지하실로 대피하라"며 "동생과 함께 침대 밑에서 15분 정도 기다리라"고도 말했는데요, 통화를 마치고는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아이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느라 아마 뉴스는 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그랬다는데요, 이런 사연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아버지로서 마땅히 그럴 수 있었다"며 호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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