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문 대통령 “4·3 완전한 해결로 나갈 수 있게 돼” 외

입력 2022.04.05 (19:35) 수정 2022.04.05 (20: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4·3 희생자 보상금 지급 등을 담은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 보상으로 이어지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뒤 이 같이 밝히고 4·3에 대한 보상이 시행되면서 국제적으로도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에 차질 없이 보상이 이행되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도가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을 반영해 달라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제주도, 인수위에 관광청·추가 배송비 등 현안 건의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오늘 서울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만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당선인 공약인 관광청을 신설해 제주에 배치해달라고 건의하고, 4·3의 완전한 해결과 택배 추가 배송비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한 지역 핵심 현안을 국정 과제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정부가 난색을 보였습니다.

정부, 제주도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난색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입도객 한 사람에 만 원 범위 내에서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상정했는데, 환경부는 제주의 자연 생태계를 직접 이용하지 않는 모든 입도인에 기여금을 부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지역 간 형평성 문제도 있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도 난색을 표명한 가운데 제주도는 숙박과 렌터카 이용자 등에 선별 징수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도입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허향진, 도지사 출마…“모든 국민 선망하는 도시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허 예비후보는 오늘 회견을 열고 "새로운 제주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가지고 제주를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전 세계인이 선망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예비후보는 제2공항 추진에 따른 도민소통 플랫폼 마련과 제주공항공사와 해양산업공사 등 5개 공공기관 설립으로 청년 고급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고창근, 김광수 후보에 ‘언론사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

최근 제주도교육감 선거 보수성향 단일 후보로 결정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또 다른 보수 성향 후보인 김광수 전 교육의원에게 언론사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고 예비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도내 방송사 등 언론사가 주관하는 여론조사 중 2개 이상의 지지율을 모두 합산해, 앞선 사람을 단일 후보로 선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고 후보는 이 같은 방식이 김광수 후보가 말한 도민 100% 여론조사로, 복잡한 실무 협의 과정과 여론 왜곡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오는 11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방식 합의를 발표하자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문 대통령 “4·3 완전한 해결로 나갈 수 있게 돼” 외
    • 입력 2022-04-05 19:35:38
    • 수정2022-04-05 20:40:09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4·3 희생자 보상금 지급 등을 담은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 보상으로 이어지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뒤 이 같이 밝히고 4·3에 대한 보상이 시행되면서 국제적으로도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에 차질 없이 보상이 이행되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도가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을 반영해 달라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제주도, 인수위에 관광청·추가 배송비 등 현안 건의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오늘 서울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만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당선인 공약인 관광청을 신설해 제주에 배치해달라고 건의하고, 4·3의 완전한 해결과 택배 추가 배송비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한 지역 핵심 현안을 국정 과제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정부가 난색을 보였습니다.

정부, 제주도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난색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입도객 한 사람에 만 원 범위 내에서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상정했는데, 환경부는 제주의 자연 생태계를 직접 이용하지 않는 모든 입도인에 기여금을 부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지역 간 형평성 문제도 있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도 난색을 표명한 가운데 제주도는 숙박과 렌터카 이용자 등에 선별 징수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도입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허향진, 도지사 출마…“모든 국민 선망하는 도시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허 예비후보는 오늘 회견을 열고 "새로운 제주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가지고 제주를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전 세계인이 선망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예비후보는 제2공항 추진에 따른 도민소통 플랫폼 마련과 제주공항공사와 해양산업공사 등 5개 공공기관 설립으로 청년 고급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고창근, 김광수 후보에 ‘언론사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

최근 제주도교육감 선거 보수성향 단일 후보로 결정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또 다른 보수 성향 후보인 김광수 전 교육의원에게 언론사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고 예비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도내 방송사 등 언론사가 주관하는 여론조사 중 2개 이상의 지지율을 모두 합산해, 앞선 사람을 단일 후보로 선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고 후보는 이 같은 방식이 김광수 후보가 말한 도민 100% 여론조사로, 복잡한 실무 협의 과정과 여론 왜곡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오는 11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방식 합의를 발표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