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물가 포함 민생안정대책 최우선”
입력 2022.04.06 (19:05)
수정 2022.04.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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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병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 오전에 물가 관련 보고를 받았는데.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인수위 경제 관련 분과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올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각종 경기지표와 물가 전망이 어둡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윤 당선인은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인수위에 주문했습니다.
초저금리와 제로성장에 물가가 10년 만에 4.1%가 돼 특단의 민생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윤 당선인의 설명입니다.
인수위는 현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유류세 30% 추가 인하를 포함해 현 정부에 요청한 서민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 오후에는 전국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죠.
어떤 내용 논의했나요?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후 2시부터 한시간 20분 동안 전국 1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는 경제와 산업에 있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발전이 국가 발전이고, 지역균형 발전은 필수라며, 지역에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해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며, 시도지사들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여기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이 내세웠던 주택 250만호 공급 공약과 관련해, 인수위가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도심 주택공급 실행 TF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윤 당선인이 약속했던 주택 250만 호 공급 공약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나 청년,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했는데, 다만 큰 시장 변동성이나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은 최대한 막겠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완화, 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이 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인수위는 종합적이고 질서 있게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고문료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 또다시 입장을 밝혔네요?
[기자]
네, 당선인 측 입장은 한덕수 후보자를 국민 앞에 모셨을 때 잘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는 건데요.
배현진 대변인은 한 후보자가 자신있게 말한 대로 청문회를 통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한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한 데 대해선 청문회가 국민들이 보기에 너무 피로하거나 발목잡기로 진행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청와대 조직 개편에 대한 입장도 내놨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청와대 조직이 조금은 줄어들 것"이라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BS 뉴스 강병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병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 오전에 물가 관련 보고를 받았는데.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인수위 경제 관련 분과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올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각종 경기지표와 물가 전망이 어둡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윤 당선인은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인수위에 주문했습니다.
초저금리와 제로성장에 물가가 10년 만에 4.1%가 돼 특단의 민생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윤 당선인의 설명입니다.
인수위는 현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유류세 30% 추가 인하를 포함해 현 정부에 요청한 서민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 오후에는 전국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죠.
어떤 내용 논의했나요?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후 2시부터 한시간 20분 동안 전국 1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는 경제와 산업에 있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발전이 국가 발전이고, 지역균형 발전은 필수라며, 지역에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해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며, 시도지사들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여기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이 내세웠던 주택 250만호 공급 공약과 관련해, 인수위가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도심 주택공급 실행 TF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윤 당선인이 약속했던 주택 250만 호 공급 공약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나 청년,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했는데, 다만 큰 시장 변동성이나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은 최대한 막겠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완화, 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이 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인수위는 종합적이고 질서 있게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고문료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 또다시 입장을 밝혔네요?
[기자]
네, 당선인 측 입장은 한덕수 후보자를 국민 앞에 모셨을 때 잘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는 건데요.
배현진 대변인은 한 후보자가 자신있게 말한 대로 청문회를 통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한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한 데 대해선 청문회가 국민들이 보기에 너무 피로하거나 발목잡기로 진행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청와대 조직 개편에 대한 입장도 내놨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청와대 조직이 조금은 줄어들 것"이라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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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6 19:15:11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병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 오전에 물가 관련 보고를 받았는데.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인수위 경제 관련 분과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올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각종 경기지표와 물가 전망이 어둡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윤 당선인은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인수위에 주문했습니다.
초저금리와 제로성장에 물가가 10년 만에 4.1%가 돼 특단의 민생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윤 당선인의 설명입니다.
인수위는 현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유류세 30% 추가 인하를 포함해 현 정부에 요청한 서민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 오후에는 전국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죠.
어떤 내용 논의했나요?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후 2시부터 한시간 20분 동안 전국 1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는 경제와 산업에 있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발전이 국가 발전이고, 지역균형 발전은 필수라며, 지역에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해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며, 시도지사들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여기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이 내세웠던 주택 250만호 공급 공약과 관련해, 인수위가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도심 주택공급 실행 TF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윤 당선인이 약속했던 주택 250만 호 공급 공약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나 청년,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했는데, 다만 큰 시장 변동성이나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은 최대한 막겠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완화, 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이 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인수위는 종합적이고 질서 있게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고문료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 또다시 입장을 밝혔네요?
[기자]
네, 당선인 측 입장은 한덕수 후보자를 국민 앞에 모셨을 때 잘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는 건데요.
배현진 대변인은 한 후보자가 자신있게 말한 대로 청문회를 통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한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한 데 대해선 청문회가 국민들이 보기에 너무 피로하거나 발목잡기로 진행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청와대 조직 개편에 대한 입장도 내놨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청와대 조직이 조금은 줄어들 것"이라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BS 뉴스 강병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병수 기자, 윤석열 당선인, 오전에 물가 관련 보고를 받았는데.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인수위 경제 관련 분과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올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각종 경기지표와 물가 전망이 어둡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윤 당선인은 물가를 포함한 민생 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인수위에 주문했습니다.
초저금리와 제로성장에 물가가 10년 만에 4.1%가 돼 특단의 민생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윤 당선인의 설명입니다.
인수위는 현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유류세 30% 추가 인하를 포함해 현 정부에 요청한 서민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 오후에는 전국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죠.
어떤 내용 논의했나요?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후 2시부터 한시간 20분 동안 전국 1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는 경제와 산업에 있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발전이 국가 발전이고, 지역균형 발전은 필수라며, 지역에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해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며, 시도지사들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여기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이 내세웠던 주택 250만호 공급 공약과 관련해, 인수위가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도심 주택공급 실행 TF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윤 당선인이 약속했던 주택 250만 호 공급 공약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나 청년,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했는데, 다만 큰 시장 변동성이나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은 최대한 막겠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완화, 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이 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인수위는 종합적이고 질서 있게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고문료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 또다시 입장을 밝혔네요?
[기자]
네, 당선인 측 입장은 한덕수 후보자를 국민 앞에 모셨을 때 잘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는 건데요.
배현진 대변인은 한 후보자가 자신있게 말한 대로 청문회를 통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한 후보자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한 데 대해선 청문회가 국민들이 보기에 너무 피로하거나 발목잡기로 진행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청와대 조직 개편에 대한 입장도 내놨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청와대 조직이 조금은 줄어들 것"이라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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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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