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취수탑’ 설치했지만…맑은 물 공급 언제?
입력 2022.04.06 (20:15)
수정 2022.04.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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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소양강댐 위쪽에 새로 지은 취수탑에서 물을 받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예정대로 끝이 났는데, 물을 공급받는 시기를 두고 춘천시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는 소양강댐 하류에서 물을 취수해 상수원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수자원공사와 물값 분쟁을 겪었고 소양강댐 상류에 새로 건설된 취수탑에서 물을 받는 대신 물값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조건은 이미 사용한 물값 가운데 5년 치 67억 원은 춘천시가 부담하되, 절반은 수자원공사가 지원금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취수탑 배수로에서 소양취수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사업비 155억 원도 우선 수자원공사가 부담하고, 춘천시는 국비와 시비로 20년 분할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관로 설치공사는 모두 끝났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내로 새로 설치한 취수탑에서 물을 공급받아야겠지만, 춘천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소양취수장의 시설개선공사와 함께 취수장에서 정수장사이의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30년 정도 지난 상수관로 4km를 교체하는데 140억 원이 필요한 데, 70%를 국비로 받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국비 확보가 안되면 올해 새 취수탑에서 물을 받고 국비가 확보되면 상수관로 교체가 끝나는 2년 뒤에 물을 받을 방침입니다.
[이수연/춘천시 수도시설과장 : "사업을 더 추진해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조금 그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이 1~2년 더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춘천시는 취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 취수탑에서 장마철 흙탕물이 모여있는 수심을 피해 상수원수를 공급받게 되면 기존 취수 방식에 비해 연간 5억 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춘천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소양강댐 위쪽에 새로 지은 취수탑에서 물을 받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예정대로 끝이 났는데, 물을 공급받는 시기를 두고 춘천시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는 소양강댐 하류에서 물을 취수해 상수원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수자원공사와 물값 분쟁을 겪었고 소양강댐 상류에 새로 건설된 취수탑에서 물을 받는 대신 물값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조건은 이미 사용한 물값 가운데 5년 치 67억 원은 춘천시가 부담하되, 절반은 수자원공사가 지원금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취수탑 배수로에서 소양취수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사업비 155억 원도 우선 수자원공사가 부담하고, 춘천시는 국비와 시비로 20년 분할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관로 설치공사는 모두 끝났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내로 새로 설치한 취수탑에서 물을 공급받아야겠지만, 춘천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소양취수장의 시설개선공사와 함께 취수장에서 정수장사이의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30년 정도 지난 상수관로 4km를 교체하는데 140억 원이 필요한 데, 70%를 국비로 받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국비 확보가 안되면 올해 새 취수탑에서 물을 받고 국비가 확보되면 상수관로 교체가 끝나는 2년 뒤에 물을 받을 방침입니다.
[이수연/춘천시 수도시설과장 : "사업을 더 추진해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조금 그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이 1~2년 더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춘천시는 취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 취수탑에서 장마철 흙탕물이 모여있는 수심을 피해 상수원수를 공급받게 되면 기존 취수 방식에 비해 연간 5억 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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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소양강댐 위쪽에 새로 지은 취수탑에서 물을 받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예정대로 끝이 났는데, 물을 공급받는 시기를 두고 춘천시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는 소양강댐 하류에서 물을 취수해 상수원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수자원공사와 물값 분쟁을 겪었고 소양강댐 상류에 새로 건설된 취수탑에서 물을 받는 대신 물값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조건은 이미 사용한 물값 가운데 5년 치 67억 원은 춘천시가 부담하되, 절반은 수자원공사가 지원금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취수탑 배수로에서 소양취수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사업비 155억 원도 우선 수자원공사가 부담하고, 춘천시는 국비와 시비로 20년 분할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관로 설치공사는 모두 끝났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내로 새로 설치한 취수탑에서 물을 공급받아야겠지만, 춘천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소양취수장의 시설개선공사와 함께 취수장에서 정수장사이의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30년 정도 지난 상수관로 4km를 교체하는데 140억 원이 필요한 데, 70%를 국비로 받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국비 확보가 안되면 올해 새 취수탑에서 물을 받고 국비가 확보되면 상수관로 교체가 끝나는 2년 뒤에 물을 받을 방침입니다.
[이수연/춘천시 수도시설과장 : "사업을 더 추진해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조금 그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이 1~2년 더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춘천시는 취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 취수탑에서 장마철 흙탕물이 모여있는 수심을 피해 상수원수를 공급받게 되면 기존 취수 방식에 비해 연간 5억 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춘천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소양강댐 위쪽에 새로 지은 취수탑에서 물을 받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예정대로 끝이 났는데, 물을 공급받는 시기를 두고 춘천시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는 소양강댐 하류에서 물을 취수해 상수원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수자원공사와 물값 분쟁을 겪었고 소양강댐 상류에 새로 건설된 취수탑에서 물을 받는 대신 물값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조건은 이미 사용한 물값 가운데 5년 치 67억 원은 춘천시가 부담하되, 절반은 수자원공사가 지원금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취수탑 배수로에서 소양취수장까지 관로를 연결하는 사업비 155억 원도 우선 수자원공사가 부담하고, 춘천시는 국비와 시비로 20년 분할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관로 설치공사는 모두 끝났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내로 새로 설치한 취수탑에서 물을 공급받아야겠지만, 춘천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소양취수장의 시설개선공사와 함께 취수장에서 정수장사이의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30년 정도 지난 상수관로 4km를 교체하는데 140억 원이 필요한 데, 70%를 국비로 받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국비 확보가 안되면 올해 새 취수탑에서 물을 받고 국비가 확보되면 상수관로 교체가 끝나는 2년 뒤에 물을 받을 방침입니다.
[이수연/춘천시 수도시설과장 : "사업을 더 추진해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조금 그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이 1~2년 더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춘천시는 취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 취수탑에서 장마철 흙탕물이 모여있는 수심을 피해 상수원수를 공급받게 되면 기존 취수 방식에 비해 연간 5억 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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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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