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리버풀’, 한 수 위 경기력으로 챔스 4강 향해 순항

입력 2022.04.06 (22:00) 수정 2022.04.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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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별들의 전쟁, 유럽 챔피언리스 리그 8강전이 오늘부터 돌입했는데요.

프리미어리그에서 10연승 중인 리버풀이 이변은 없다는 듯 1차전에서 벤피카를 한 수 지도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버풀의 잘 짜여진 공격앞에 벤피카의 수비는 금새 금이 갔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코나테가 힘으로 밀고 들어가 헤더를 꽂아넣습니다.

리버풀의 두번째 골 장면은 패스 플레이의 정석 그 자체였습니다.

단 3번의 패스로 벤피카의 수비를 좌우로 흔들었고, 사디오 마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역습까지 완벽했던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의 쐐기 골로 벤피카 원정에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클롭 감독식 압박 축구를 올 시즌 완벽히 구현 중인 리버풀은 3년 만의 챔스 우승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저는 벤피카전이 쉬울 것이라고 예상한 적 없습니다. 벤피카에게 큰 찬사를 보냅니다."]

벤피카 다윈 누네스는 후반 추격골로 우루과이 대표팀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임을 증명했습니다.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노쇠한 가운데 새 옵션 누네스가 날이 선 공격력을 보여줘 우리 대표팀의 우루과이전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른바 '텐 백'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결국 후반 25분, 포든의 전진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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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오른 리버풀’, 한 수 위 경기력으로 챔스 4강 향해 순항
    • 입력 2022-04-06 22:00:53
    • 수정2022-04-06 22:16:27
    뉴스 9
[앵커]

별들의 전쟁, 유럽 챔피언리스 리그 8강전이 오늘부터 돌입했는데요.

프리미어리그에서 10연승 중인 리버풀이 이변은 없다는 듯 1차전에서 벤피카를 한 수 지도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버풀의 잘 짜여진 공격앞에 벤피카의 수비는 금새 금이 갔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코나테가 힘으로 밀고 들어가 헤더를 꽂아넣습니다.

리버풀의 두번째 골 장면은 패스 플레이의 정석 그 자체였습니다.

단 3번의 패스로 벤피카의 수비를 좌우로 흔들었고, 사디오 마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역습까지 완벽했던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의 쐐기 골로 벤피카 원정에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클롭 감독식 압박 축구를 올 시즌 완벽히 구현 중인 리버풀은 3년 만의 챔스 우승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저는 벤피카전이 쉬울 것이라고 예상한 적 없습니다. 벤피카에게 큰 찬사를 보냅니다."]

벤피카 다윈 누네스는 후반 추격골로 우루과이 대표팀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임을 증명했습니다.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노쇠한 가운데 새 옵션 누네스가 날이 선 공격력을 보여줘 우리 대표팀의 우루과이전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른바 '텐 백'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결국 후반 25분, 포든의 전진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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