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서 해경 헬기 추락…탑승자 4명 중 2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22.04.08 (06:10) 수정 2022.04.08 (0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제주 마라도 해역에서 해양경찰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민소영 기자,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1시 32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약 321㎞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한대가 추락했습니다.

당시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등 4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헬기 추락 직후 3명은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숨지고 정비사 1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7일) 오전, 대만 서쪽 약 18해리 해상에서 우리 예인선이 조난당했다는 접수를 받고 수색·구조 위해 급파된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단 인력과 장비를 이송한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헬기는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후, 부산 복귀를 위해 함정에서 연료를 수급한 뒤, 이륙 직후 해상 추락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새벽 1시 32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약 321㎞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한대가 추락했습니다.

헬기 추락 직후 3명은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숨지고 정비사 1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7일) 오전, 대만 서쪽 약 18해리 해상에서 우리 예인선이 조난당했다는 접수를 받고 수색·구조 위해 급파된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단 인력과 장비를 이송한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헬기는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후, 부산 복귀를 위해 함정에서 연료를 수급한 뒤, 이륙 직후 해상 추락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마라도 해상서 해경 헬기 추락…탑승자 4명 중 2명 사망·1명 실종
    • 입력 2022-04-08 06:10:37
    • 수정2022-04-08 07:56:16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새벽, 제주 마라도 해역에서 해양경찰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민소영 기자,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1시 32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약 321㎞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한대가 추락했습니다.

당시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등 4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헬기 추락 직후 3명은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숨지고 정비사 1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7일) 오전, 대만 서쪽 약 18해리 해상에서 우리 예인선이 조난당했다는 접수를 받고 수색·구조 위해 급파된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단 인력과 장비를 이송한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헬기는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후, 부산 복귀를 위해 함정에서 연료를 수급한 뒤, 이륙 직후 해상 추락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새벽 1시 32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약 321㎞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한대가 추락했습니다.

헬기 추락 직후 3명은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숨지고 정비사 1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7일) 오전, 대만 서쪽 약 18해리 해상에서 우리 예인선이 조난당했다는 접수를 받고 수색·구조 위해 급파된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단 인력과 장비를 이송한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헬기는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후, 부산 복귀를 위해 함정에서 연료를 수급한 뒤, 이륙 직후 해상 추락했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