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미군부대 방문 “한미동맹 강화”…취임 첫 날 국방부서 집무 시작
입력 2022.04.08 (06:26)
수정 2022.04.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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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 뒤 처음으로 주한미군 기지를 찾았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이 취임 첫날 용산에서 집무를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를 찾아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을 만났습니다.
당선 뒤 처음으로 찾은 주한 미군 기지입니다.
윤 당선인은 "한미군사 동맹의 심장부"라고 했고 라 캐머라 사령관은 "한미간 철통 동맹 (Iron-clad alliance)"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우리 사령관님, 오늘 잘 설명해 주시고 안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고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당선인이 평택 기지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배현진/당선인 대변인 : "(윤석열 당선인은)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윤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국방부 청사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인수위가 밝혔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집무실과 핵심 시설만큼은 옮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안보공백 논란을 불러온 국가위기관리센터도 완비할 수 있다는 게 인수위 설명입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C4I라는 군사전술시스템에 경찰과 소방 등 재난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업무 시작 전까지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달 28일 끝나는 한미연합훈련 일정 때문에, 대통령실 정비를 모두 끝내기는 어려워 국방부 청사내 별도의 임시 집무실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 뒤 처음으로 주한미군 기지를 찾았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이 취임 첫날 용산에서 집무를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를 찾아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을 만났습니다.
당선 뒤 처음으로 찾은 주한 미군 기지입니다.
윤 당선인은 "한미군사 동맹의 심장부"라고 했고 라 캐머라 사령관은 "한미간 철통 동맹 (Iron-clad alliance)"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우리 사령관님, 오늘 잘 설명해 주시고 안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고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당선인이 평택 기지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배현진/당선인 대변인 : "(윤석열 당선인은)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윤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국방부 청사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인수위가 밝혔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집무실과 핵심 시설만큼은 옮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안보공백 논란을 불러온 국가위기관리센터도 완비할 수 있다는 게 인수위 설명입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C4I라는 군사전술시스템에 경찰과 소방 등 재난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업무 시작 전까지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달 28일 끝나는 한미연합훈련 일정 때문에, 대통령실 정비를 모두 끝내기는 어려워 국방부 청사내 별도의 임시 집무실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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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미군부대 방문 “한미동맹 강화”…취임 첫 날 국방부서 집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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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8 07: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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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은 당선 뒤 처음으로 주한미군 기지를 찾았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이 취임 첫날 용산에서 집무를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를 찾아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을 만났습니다.
당선 뒤 처음으로 찾은 주한 미군 기지입니다.
윤 당선인은 "한미군사 동맹의 심장부"라고 했고 라 캐머라 사령관은 "한미간 철통 동맹 (Iron-clad alliance)"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우리 사령관님, 오늘 잘 설명해 주시고 안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고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당선인이 평택 기지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배현진/당선인 대변인 : "(윤석열 당선인은)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윤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국방부 청사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인수위가 밝혔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집무실과 핵심 시설만큼은 옮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안보공백 논란을 불러온 국가위기관리센터도 완비할 수 있다는 게 인수위 설명입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C4I라는 군사전술시스템에 경찰과 소방 등 재난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업무 시작 전까지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달 28일 끝나는 한미연합훈련 일정 때문에, 대통령실 정비를 모두 끝내기는 어려워 국방부 청사내 별도의 임시 집무실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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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은 당선 뒤 처음으로 주한미군 기지를 찾았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이 취임 첫날 용산에서 집무를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강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를 찾아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을 만났습니다.
당선 뒤 처음으로 찾은 주한 미군 기지입니다.
윤 당선인은 "한미군사 동맹의 심장부"라고 했고 라 캐머라 사령관은 "한미간 철통 동맹 (Iron-clad alliance)"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우리 사령관님, 오늘 잘 설명해 주시고 안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고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당선인이 평택 기지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배현진/당선인 대변인 : "(윤석열 당선인은)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윤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국방부 청사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인수위가 밝혔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집무실과 핵심 시설만큼은 옮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안보공백 논란을 불러온 국가위기관리센터도 완비할 수 있다는 게 인수위 설명입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C4I라는 군사전술시스템에 경찰과 소방 등 재난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업무 시작 전까지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달 28일 끝나는 한미연합훈련 일정 때문에, 대통령실 정비를 모두 끝내기는 어려워 국방부 청사내 별도의 임시 집무실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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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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