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도 조민 입학 취소…조민 측 “무효 소송 제기”
입력 2022.04.08 (06:34)
수정 2022.04.0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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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해 고려대도 입학을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입학 전형 때 낸 학교생활기록부에 허위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인데요.
조 씨 측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무효 소송을 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려대를 졸업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의사 면허까지 딴 조민 씨.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입시비리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부정입학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지난 5일 부산대는 조 씨가 입학전형 때 허위서류를 냈다며 입학을 취소했습니다.
고려대도 지난 2월 조 씨의 입학을 취소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별도의 위원회를 꾸려 입학 취소 여부를 심의했는데, 조 씨가 2010학년도 입시 전형 때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에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고려대 측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정경심 전 교수의 판결문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관련 논문 1저자 등재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 등이 허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입학 취소 사실을 한 달 넘게 언론에 알리지 않은데 대해선, 위원회 의결 내용이 비공개여서 학교 본부도 몰랐고 최근 교육부 답변자료를 만들면서, 뒤늦게 알게 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냈던 조 씨 측은 고려대를 상대로도 무효 확인 소송을 냈습니다.
아버지 조국 전 장관이 SNS에 올린 글에서 조 씨의 법률 대리인은, 너무나 가혹하고 부당한 처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기록부의 경력 기재가 모두 허위인 것은 아니라며, 허위 부분이 당락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고려대가 신중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해 고려대도 입학을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입학 전형 때 낸 학교생활기록부에 허위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인데요.
조 씨 측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무효 소송을 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려대를 졸업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의사 면허까지 딴 조민 씨.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입시비리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부정입학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지난 5일 부산대는 조 씨가 입학전형 때 허위서류를 냈다며 입학을 취소했습니다.
고려대도 지난 2월 조 씨의 입학을 취소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별도의 위원회를 꾸려 입학 취소 여부를 심의했는데, 조 씨가 2010학년도 입시 전형 때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에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고려대 측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정경심 전 교수의 판결문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관련 논문 1저자 등재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 등이 허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입학 취소 사실을 한 달 넘게 언론에 알리지 않은데 대해선, 위원회 의결 내용이 비공개여서 학교 본부도 몰랐고 최근 교육부 답변자료를 만들면서, 뒤늦게 알게 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냈던 조 씨 측은 고려대를 상대로도 무효 확인 소송을 냈습니다.
아버지 조국 전 장관이 SNS에 올린 글에서 조 씨의 법률 대리인은, 너무나 가혹하고 부당한 처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기록부의 경력 기재가 모두 허위인 것은 아니라며, 허위 부분이 당락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고려대가 신중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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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해 고려대도 입학을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입학 전형 때 낸 학교생활기록부에 허위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인데요.
조 씨 측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무효 소송을 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려대를 졸업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의사 면허까지 딴 조민 씨.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입시비리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부정입학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지난 5일 부산대는 조 씨가 입학전형 때 허위서류를 냈다며 입학을 취소했습니다.
고려대도 지난 2월 조 씨의 입학을 취소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별도의 위원회를 꾸려 입학 취소 여부를 심의했는데, 조 씨가 2010학년도 입시 전형 때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에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고려대 측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정경심 전 교수의 판결문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관련 논문 1저자 등재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 등이 허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입학 취소 사실을 한 달 넘게 언론에 알리지 않은데 대해선, 위원회 의결 내용이 비공개여서 학교 본부도 몰랐고 최근 교육부 답변자료를 만들면서, 뒤늦게 알게 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냈던 조 씨 측은 고려대를 상대로도 무효 확인 소송을 냈습니다.
아버지 조국 전 장관이 SNS에 올린 글에서 조 씨의 법률 대리인은, 너무나 가혹하고 부당한 처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기록부의 경력 기재가 모두 허위인 것은 아니라며, 허위 부분이 당락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고려대가 신중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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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해 고려대도 입학을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입학 전형 때 낸 학교생활기록부에 허위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인데요.
조 씨 측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무효 소송을 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려대를 졸업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의사 면허까지 딴 조민 씨.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입시비리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부정입학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지난 5일 부산대는 조 씨가 입학전형 때 허위서류를 냈다며 입학을 취소했습니다.
고려대도 지난 2월 조 씨의 입학을 취소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별도의 위원회를 꾸려 입학 취소 여부를 심의했는데, 조 씨가 2010학년도 입시 전형 때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에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고려대 측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정경심 전 교수의 판결문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관련 논문 1저자 등재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 등이 허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입학 취소 사실을 한 달 넘게 언론에 알리지 않은데 대해선, 위원회 의결 내용이 비공개여서 학교 본부도 몰랐고 최근 교육부 답변자료를 만들면서, 뒤늦게 알게 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냈던 조 씨 측은 고려대를 상대로도 무효 확인 소송을 냈습니다.
아버지 조국 전 장관이 SNS에 올린 글에서 조 씨의 법률 대리인은, 너무나 가혹하고 부당한 처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기록부의 경력 기재가 모두 허위인 것은 아니라며, 허위 부분이 당락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고려대가 신중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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