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첫 경제부총리에 추경호…국토부 장관은 원희룡
입력 2022.04.11 (06:07)
수정 2022.04.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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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8개 부처의 1차 내각 인선이 발표됐는데 첫 경제부총리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고,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깜짝 발탁됐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 일주일 만에, 8개 장관 후보자를 당선인이 직접 발표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기재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전문성과 정치력을 두루 갖췄다는 게, 인선 배경입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의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국토부 장관에는 '깜짝 발탁'이 나왔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내정됐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공정과 상식이 회복되어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입니다."]
윤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성가족부에는 김현숙 숭실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부처의 존속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젠더와 세대갈등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산자부 과장 출신으로 SK하이닉스 등 3개 기업에서 사외이사를 지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문체부 장관에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학병원장이, 과기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첫 내각 인선 발표에 자리를 함께한 한덕수 총리 후보는 자필로 서명한 국무위원 후보자 추천서를 공개했는데, 인수위는 책임총리제 실현 의지를 문서로 남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권형욱/그래픽:김지혜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8개 부처의 1차 내각 인선이 발표됐는데 첫 경제부총리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고,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깜짝 발탁됐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 일주일 만에, 8개 장관 후보자를 당선인이 직접 발표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기재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전문성과 정치력을 두루 갖췄다는 게, 인선 배경입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의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국토부 장관에는 '깜짝 발탁'이 나왔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내정됐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공정과 상식이 회복되어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입니다."]
윤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성가족부에는 김현숙 숭실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부처의 존속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젠더와 세대갈등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산자부 과장 출신으로 SK하이닉스 등 3개 기업에서 사외이사를 지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문체부 장관에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학병원장이, 과기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첫 내각 인선 발표에 자리를 함께한 한덕수 총리 후보는 자필로 서명한 국무위원 후보자 추천서를 공개했는데, 인수위는 책임총리제 실현 의지를 문서로 남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권형욱/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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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정부 첫 경제부총리에 추경호…국토부 장관은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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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11 06:17:43
[앵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8개 부처의 1차 내각 인선이 발표됐는데 첫 경제부총리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고,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깜짝 발탁됐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 일주일 만에, 8개 장관 후보자를 당선인이 직접 발표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기재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전문성과 정치력을 두루 갖췄다는 게, 인선 배경입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의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국토부 장관에는 '깜짝 발탁'이 나왔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내정됐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공정과 상식이 회복되어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입니다."]
윤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성가족부에는 김현숙 숭실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부처의 존속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젠더와 세대갈등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산자부 과장 출신으로 SK하이닉스 등 3개 기업에서 사외이사를 지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문체부 장관에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학병원장이, 과기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첫 내각 인선 발표에 자리를 함께한 한덕수 총리 후보는 자필로 서명한 국무위원 후보자 추천서를 공개했는데, 인수위는 책임총리제 실현 의지를 문서로 남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권형욱/그래픽:김지혜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8개 부처의 1차 내각 인선이 발표됐는데 첫 경제부총리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고,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깜짝 발탁됐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지명 일주일 만에, 8개 장관 후보자를 당선인이 직접 발표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기재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전문성과 정치력을 두루 갖췄다는 게, 인선 배경입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의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국토부 장관에는 '깜짝 발탁'이 나왔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내정됐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공정과 상식이 회복되어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입니다."]
윤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성가족부에는 김현숙 숭실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부처의 존속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젠더와 세대갈등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산자부 과장 출신으로 SK하이닉스 등 3개 기업에서 사외이사를 지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문체부 장관에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학병원장이, 과기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첫 내각 인선 발표에 자리를 함께한 한덕수 총리 후보는 자필로 서명한 국무위원 후보자 추천서를 공개했는데, 인수위는 책임총리제 실현 의지를 문서로 남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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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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