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식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입력 2022.04.11 (19:10) 수정 2022.04.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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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슬로건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확정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1박 2일 일정의 대구 경북 순회를 시작했는데, 시민들과 만나, 한 말은 꼭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수 기자, 윤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오전 취임식 슬로건이 발표됐는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확정됐습니다.

국민을 겸손하게 받들고 정직하게 소통하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이 말했는데요.

행사를 상징하는 앰블럼은 영원과 약속을 상징하는 '동심결' 매듭을 형상화했는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약속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임식 당일 0시, 보신각 타종 행사가 열리고, 오전에 윤 당선인이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취임식 본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논란이 일었던 그룹 방탄소년단 참석을 두곤,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움이 있어, 초청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고 박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윤석열 당선인, 대구 경북 지역 순회 일정을 시작했네요?

[기자]

네, 윤 당선인은 안동의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1박 2일 일정의 대구 경북 순회를 시작했습니다.

시민들과 만난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경북구미 국가산업단지도 찾아, 지역 경제계 목소리를 들었는데요.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고 지방정부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공약해 온 규제 혁파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 경제성장 행보에 나선 건데, 윤 당선인 측은 경북 지역의 민심과 성장 동력을 확인하기 위한 순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은 대구로 건너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을 계획입니다.

이번 만남에서 윤 당선인이 직접 취임식에 공식 초청하는 등 보수 통합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최근 박 전 대통령이 대구시장에 출마한 측근 유영하 변호사 지지 입장을 낸 만큼, 6·1 지방선거 등 정치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 윤대민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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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취임식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 입력 2022-04-11 19:10:40
    • 수정2022-04-11 19:16:08
    뉴스 7
[앵커]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슬로건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확정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1박 2일 일정의 대구 경북 순회를 시작했는데, 시민들과 만나, 한 말은 꼭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수 기자, 윤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네요?

[기자]

네, 오늘 오전 취임식 슬로건이 발표됐는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확정됐습니다.

국민을 겸손하게 받들고 정직하게 소통하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이 말했는데요.

행사를 상징하는 앰블럼은 영원과 약속을 상징하는 '동심결' 매듭을 형상화했는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약속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임식 당일 0시, 보신각 타종 행사가 열리고, 오전에 윤 당선인이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취임식 본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논란이 일었던 그룹 방탄소년단 참석을 두곤,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움이 있어, 초청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고 박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윤석열 당선인, 대구 경북 지역 순회 일정을 시작했네요?

[기자]

네, 윤 당선인은 안동의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1박 2일 일정의 대구 경북 순회를 시작했습니다.

시민들과 만난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경북구미 국가산업단지도 찾아, 지역 경제계 목소리를 들었는데요.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고 지방정부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공약해 온 규제 혁파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 경제성장 행보에 나선 건데, 윤 당선인 측은 경북 지역의 민심과 성장 동력을 확인하기 위한 순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은 대구로 건너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을 계획입니다.

이번 만남에서 윤 당선인이 직접 취임식에 공식 초청하는 등 보수 통합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최근 박 전 대통령이 대구시장에 출마한 측근 유영하 변호사 지지 입장을 낸 만큼, 6·1 지방선거 등 정치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 윤대민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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