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 동부서 대규모 이동”…러시아, 새 총괄사령관 임명
입력 2022.04.11 (20:18)
수정 2022.04.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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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대규모의 러시아군이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러시아가 조만간 공세에 나설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민간 위성업체가 촬영한 러시아군 차량의 이동 모습입니다.
장갑차와 포를 실은 트럭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동쪽 국경에서 13km를 늘어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북쪽에서 공격을 멈춘 뒤 전열을 정비해온 러시아군이 곧 돈바스를 포함한 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공세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러시아가 새 전쟁 총괄 사령관을 임명한 것도 같은 이유로 미국 등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총괄 사령관을 임명한 건 처음으로 알려졌는데, 새로 임명된 드보르니코프 사령관은 2015년 시리아전 당시에도 러시아군을 지휘하며 민간인 학살에 가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해당 사령관은 시리아에서 민간인들에 대해 잔혹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런 잔혹 행위를 더 많이 벌일 것으로 우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떠난 우크라이나 부차 등에서는 민간인 대량 학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루슬란 크라브첸코/우크라이나 전쟁범죄 특임 검사 :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동안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과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의혹과 관련해, 최소 5천6백 건의 전쟁범죄 의혹을 찾았고, 혐의자 5백 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자료조사:권나영
다음은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대규모의 러시아군이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러시아가 조만간 공세에 나설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민간 위성업체가 촬영한 러시아군 차량의 이동 모습입니다.
장갑차와 포를 실은 트럭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동쪽 국경에서 13km를 늘어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북쪽에서 공격을 멈춘 뒤 전열을 정비해온 러시아군이 곧 돈바스를 포함한 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공세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러시아가 새 전쟁 총괄 사령관을 임명한 것도 같은 이유로 미국 등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총괄 사령관을 임명한 건 처음으로 알려졌는데, 새로 임명된 드보르니코프 사령관은 2015년 시리아전 당시에도 러시아군을 지휘하며 민간인 학살에 가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해당 사령관은 시리아에서 민간인들에 대해 잔혹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런 잔혹 행위를 더 많이 벌일 것으로 우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떠난 우크라이나 부차 등에서는 민간인 대량 학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루슬란 크라브첸코/우크라이나 전쟁범죄 특임 검사 :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동안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과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의혹과 관련해, 최소 5천6백 건의 전쟁범죄 의혹을 찾았고, 혐의자 5백 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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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 우크라 동부서 대규모 이동”…러시아, 새 총괄사령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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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11 20:18:48
- 수정2022-04-11 20:24:59
[앵커]
다음은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대규모의 러시아군이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러시아가 조만간 공세에 나설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민간 위성업체가 촬영한 러시아군 차량의 이동 모습입니다.
장갑차와 포를 실은 트럭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동쪽 국경에서 13km를 늘어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북쪽에서 공격을 멈춘 뒤 전열을 정비해온 러시아군이 곧 돈바스를 포함한 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공세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러시아가 새 전쟁 총괄 사령관을 임명한 것도 같은 이유로 미국 등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총괄 사령관을 임명한 건 처음으로 알려졌는데, 새로 임명된 드보르니코프 사령관은 2015년 시리아전 당시에도 러시아군을 지휘하며 민간인 학살에 가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해당 사령관은 시리아에서 민간인들에 대해 잔혹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런 잔혹 행위를 더 많이 벌일 것으로 우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떠난 우크라이나 부차 등에서는 민간인 대량 학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루슬란 크라브첸코/우크라이나 전쟁범죄 특임 검사 :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동안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과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의혹과 관련해, 최소 5천6백 건의 전쟁범죄 의혹을 찾았고, 혐의자 5백 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자료조사:권나영
다음은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대규모의 러시아군이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러시아가 조만간 공세에 나설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민간 위성업체가 촬영한 러시아군 차량의 이동 모습입니다.
장갑차와 포를 실은 트럭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동쪽 국경에서 13km를 늘어서 이동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북쪽에서 공격을 멈춘 뒤 전열을 정비해온 러시아군이 곧 돈바스를 포함한 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공세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러시아가 새 전쟁 총괄 사령관을 임명한 것도 같은 이유로 미국 등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총괄 사령관을 임명한 건 처음으로 알려졌는데, 새로 임명된 드보르니코프 사령관은 2015년 시리아전 당시에도 러시아군을 지휘하며 민간인 학살에 가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해당 사령관은 시리아에서 민간인들에 대해 잔혹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런 잔혹 행위를 더 많이 벌일 것으로 우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떠난 우크라이나 부차 등에서는 민간인 대량 학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루슬란 크라브첸코/우크라이나 전쟁범죄 특임 검사 :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동안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과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의혹과 관련해, 최소 5천6백 건의 전쟁범죄 의혹을 찾았고, 혐의자 5백 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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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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