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1만 755명…사망자 27일 만에 100명대

입력 2022.04.12 (12:11) 수정 2022.04.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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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코로나19 확진자는 21만 75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아직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망자 지표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오늘 나온 현황부터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오늘은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대 초반까지 올랐네요?

[기자]

네,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 75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05명이고, 사망자는 171명 늘었습니다.

어제와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가 두 배 넘게 늘었지만, 감소세는 뚜렷합니다.

최근 일주일 추이를 보면요.

지난주 금요일 20만 명을 기록하고, 주말에는 10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7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사흘 동안 감소했다가 나흘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늘긴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거로 분석됩니다.

이번에는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경기도가 5만 명대를 기록했고, 서울이 4만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충남, 경남이 각각 만 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은 각각 50%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한창 확산기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이 7대 3, 많게는 8대 2까지 벌어졌는데요.

최근 특징은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수도권보다 높거나 비슷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앵커]

확진자 규모는 안정세로 접어든 것 같은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위중증 환자부터 보겠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1,005명 나왔습니다.

어제보다 94명 줄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위중증 환자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달 말 1,300명대까지 증가한 이후,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달 들어 줄곧 천백 명대를 유지했는데, 지난주 말부터 천 명대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꺾이면서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도 전국 평균 58.1%까지 내려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병상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도권 상황이, 수도권보다 좋지 않습니다.

위중증 환자 그래프보다 사망자 그래프는 확연하게 꺾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164명을 기록한 이후 27일 만에 오늘 100명대가 나왔습니다.

최근 한 달 치를 봐도 지난달 24일과 30일 각각 469명과 432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주에는 많을 때는 300명대 중반이었고, 이번 주에는 200명대로 꺾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재택치료 상황 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03만 명입니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고연령군 등 집중관리군은 9만 3천여 명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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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21만 755명…사망자 27일 만에 100명대
    • 입력 2022-04-12 12:11:24
    • 수정2022-04-12 13:28:52
    뉴스 12
[앵커]

오늘(12일) 코로나19 확진자는 21만 75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아직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망자 지표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오늘 나온 현황부터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오늘은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대 초반까지 올랐네요?

[기자]

네,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 75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05명이고, 사망자는 171명 늘었습니다.

어제와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가 두 배 넘게 늘었지만, 감소세는 뚜렷합니다.

최근 일주일 추이를 보면요.

지난주 금요일 20만 명을 기록하고, 주말에는 10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7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사흘 동안 감소했다가 나흘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늘긴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거로 분석됩니다.

이번에는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경기도가 5만 명대를 기록했고, 서울이 4만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충남, 경남이 각각 만 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은 각각 50%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한창 확산기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이 7대 3, 많게는 8대 2까지 벌어졌는데요.

최근 특징은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수도권보다 높거나 비슷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앵커]

확진자 규모는 안정세로 접어든 것 같은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위중증 환자부터 보겠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1,005명 나왔습니다.

어제보다 94명 줄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위중증 환자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달 말 1,300명대까지 증가한 이후,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달 들어 줄곧 천백 명대를 유지했는데, 지난주 말부터 천 명대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꺾이면서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도 전국 평균 58.1%까지 내려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병상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도권 상황이, 수도권보다 좋지 않습니다.

위중증 환자 그래프보다 사망자 그래프는 확연하게 꺾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164명을 기록한 이후 27일 만에 오늘 100명대가 나왔습니다.

최근 한 달 치를 봐도 지난달 24일과 30일 각각 469명과 432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주에는 많을 때는 300명대 중반이었고, 이번 주에는 200명대로 꺾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재택치료 상황 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03만 명입니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고연령군 등 집중관리군은 9만 3천여 명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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