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색소폰의 명품 '셀마' 출시 100주년

색소폰은 화려하고 풍성한 음량이 매력입니다.

색소폰 가운데서도 최고 명품으로 평가되는 프랑스 '셀마' 색소폰이 출시된 지 올해로 100주년입니다.

원조 색소폰은 벨기에서 1846년에 처음 제작됐는데 이를 프랑스 앙리 셀마가 1922년에 지금의 알토 색소폰으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700개나 되는 부속품은 지금도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오뱅/'셀마' 색소폰 테스터 전문가 : "셀마 색소폰은 소리가 매우 잘 납니다. 2022년 모델은 시리즈의 보석과도 같습니다. 미학적 측면에서 매우 좋은 선택이죠."]

전 세계로 판매되지만 최근 셀마 색소폰은 아시아에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티에리/셀마 색소폰 업체 관계자 : "올해는 특히 아시아가 가장 큰 시장입니다. 아시아는 가장 역동적이고, 중국 다음으로 일본, 한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요가 크게 줄고 있어 색소폰 명가 셀마의 100주년 의미가 다소 퇴색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