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오늘 오후 2시 2차 내각 인선 발표
입력 2022.04.13 (12:05)
수정 2022.04.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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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시, 교육부 장관 등 2차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수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잠시 후,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죠?
어느 부처가 대상인가요?
[기자]
윤 당선인은 '몇 명의 장관 후보자가 발표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금 봐야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8개 부처 인선을 발표한 만큼, 오늘은 교육부를 포함해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모두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현재 외교부엔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통일부엔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각각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데요.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국민의 삶을 뒷받침할 '책임 내각'이기 때문에 윤 당선인이 직접 장관 후보자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표될 2차 인선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측 인사가 얼마나 들어갈지도 관심인데요.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으로부터 인사 추천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게 인사 기준이고, 이 기준에 부합하면 어느 계파든 상관없지만 부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찰 수사권 폐지'에 대해 검찰과 야당이 반발하고 있는데 오늘 인수위에서도 입장이 나왔죠?
[기자]
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유상범 인수위원이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는 검사에게 영장신청권을 부여한 헌법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헌법파괴 행위'나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 위원은 또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는 국민 보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오로지 특정 인물이나 부패 세력을 수호하기 위해 국가의 수사기능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검찰 수사권 폐지' 추진에 대한 윤 당선인의 입장을 묻자 당선인은 민생 문제에 전념하겠다며 국회의 일은 국회에서 해결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영상편집:이상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시, 교육부 장관 등 2차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수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잠시 후,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죠?
어느 부처가 대상인가요?
[기자]
윤 당선인은 '몇 명의 장관 후보자가 발표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금 봐야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8개 부처 인선을 발표한 만큼, 오늘은 교육부를 포함해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모두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현재 외교부엔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통일부엔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각각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데요.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국민의 삶을 뒷받침할 '책임 내각'이기 때문에 윤 당선인이 직접 장관 후보자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표될 2차 인선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측 인사가 얼마나 들어갈지도 관심인데요.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으로부터 인사 추천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게 인사 기준이고, 이 기준에 부합하면 어느 계파든 상관없지만 부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찰 수사권 폐지'에 대해 검찰과 야당이 반발하고 있는데 오늘 인수위에서도 입장이 나왔죠?
[기자]
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유상범 인수위원이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는 검사에게 영장신청권을 부여한 헌법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헌법파괴 행위'나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 위원은 또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는 국민 보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오로지 특정 인물이나 부패 세력을 수호하기 위해 국가의 수사기능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검찰 수사권 폐지' 추진에 대한 윤 당선인의 입장을 묻자 당선인은 민생 문제에 전념하겠다며 국회의 일은 국회에서 해결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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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시, 교육부 장관 등 2차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수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잠시 후,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죠?
어느 부처가 대상인가요?
[기자]
윤 당선인은 '몇 명의 장관 후보자가 발표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금 봐야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8개 부처 인선을 발표한 만큼, 오늘은 교육부를 포함해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모두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현재 외교부엔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통일부엔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각각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데요.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국민의 삶을 뒷받침할 '책임 내각'이기 때문에 윤 당선인이 직접 장관 후보자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표될 2차 인선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측 인사가 얼마나 들어갈지도 관심인데요.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으로부터 인사 추천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게 인사 기준이고, 이 기준에 부합하면 어느 계파든 상관없지만 부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찰 수사권 폐지'에 대해 검찰과 야당이 반발하고 있는데 오늘 인수위에서도 입장이 나왔죠?
[기자]
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유상범 인수위원이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는 검사에게 영장신청권을 부여한 헌법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헌법파괴 행위'나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 위원은 또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는 국민 보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오로지 특정 인물이나 부패 세력을 수호하기 위해 국가의 수사기능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검찰 수사권 폐지' 추진에 대한 윤 당선인의 입장을 묻자 당선인은 민생 문제에 전념하겠다며 국회의 일은 국회에서 해결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영상편집:이상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시, 교육부 장관 등 2차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수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잠시 후,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죠?
어느 부처가 대상인가요?
[기자]
윤 당선인은 '몇 명의 장관 후보자가 발표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금 봐야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 8개 부처 인선을 발표한 만큼, 오늘은 교육부를 포함해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모두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현재 외교부엔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통일부엔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각각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데요.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국민의 삶을 뒷받침할 '책임 내각'이기 때문에 윤 당선인이 직접 장관 후보자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표될 2차 인선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측 인사가 얼마나 들어갈지도 관심인데요.
윤 당선인은 안 위원장으로부터 인사 추천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게 인사 기준이고, 이 기준에 부합하면 어느 계파든 상관없지만 부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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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찰 수사권 폐지'에 대해 검찰과 야당이 반발하고 있는데 오늘 인수위에서도 입장이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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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유상범 인수위원이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는 검사에게 영장신청권을 부여한 헌법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헌법파괴 행위'나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 위원은 또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는 국민 보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오로지 특정 인물이나 부패 세력을 수호하기 위해 국가의 수사기능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검찰 수사권 폐지' 추진에 대한 윤 당선인의 입장을 묻자 당선인은 민생 문제에 전념하겠다며 국회의 일은 국회에서 해결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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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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