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누가 뛰나?…여수시·함평군

입력 2022.04.14 (10:19) 수정 2022.04.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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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민주당 후보 9명과 국민의힘 후보 1명 등 모두 10명이 도전장을 낸 여수시장 선거와, 재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와 3선 전 군수 등 민주당 소속 4파전에 국민의힘과 무소속까지 6명의 후보가 나선 함평군수 선거를 김호, 이성각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오봉 현 여수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고려한 연임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인구감소대책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전창곤 여수시의장은 시의원 3선 경험을 내세우며 신규 택지 개발과 여수공항 국제선 취항을 약속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강화수 후보는 신월동과 율촌면에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해 27만 명까지 떨어진 인구를 35만 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경기도에서 국장을 역임한 김현철 후보는 행정경험을 토대로 여수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휴양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여수시 고문변호사를 지낸 정기명 후보의 핵심 공약은 지역 5개 만에 대한 종합개발과 관광세 등 신세원 발굴을 통한 시민복지카드 지급입니다.

경기도 정책수석을 지낸 조계원 후보는 시민 1인당 연 25만 원의 기본소득을 차별화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성해석 후보는 시의원 및 전라남도 정책 보좌관 경험을 살려 박람회장과 대학병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 두 차례 시의원을 지낸 김유화 후보는 지역 청년들에 대한 여수산단 채용 지역가산점제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방송위원회 연구위원을 지내는 등 미디어 컨텐츠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박기성 후보는 여수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국제적 도시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신용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공약으로 제시했던 여수~익산 KTX 고속화를 통한 시민 생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현역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 10명의 후보가 도전한 여수시장 선거는 처음으로 연임 시장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 함평군수 선거 6파전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활력의 해법을 찾는 게 시급한 함평군.

도의원인 김경자후보는 파격적인 전군민 지원금 지급과 의료시설 확충을 약속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경자/더불어민주당 후보 : "모든 군민에게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것입니다. 갈 수 있는 산부인과조차 없습니다. 종합병원 설립 꼭 필요합니다. 꼭 해내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익 군수는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빛그린산단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약속합니다.

[이상익/더불어민주당 후보 : "자동차부품 공장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요. 체류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3선 군수 출신 이석형 후보는 함평군을 지방자치 리더로 다시 세우겠다며 산단 주변 신도시 건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석형/더불어민주당 후보 : "빛그린산단과 연계한 신도시 그리고 광주 학군으로 편입을 통해서 우리 함평이 잘 사는 그런 모델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조성철 후보는 정당과 중앙정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속도감있는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합니다.

[조성철/더불어민주당 후보 : "농촌에 도시의 산업단지 형태로 농업기술생산단지를 만들어서 농어민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시설들을 만들고 농업이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는 새 정부에서 국책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힘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유성/국민의힘 후보 : "큰 종합병원을 국책사업으로 만들고 결국은 그 국책사업을 만드는 과정에 광주나 전남에 단과대학이 있습니다. 간호 단과대학 하나의 캠퍼스를 유치해서..."]

무소속 윤석규 후보는 외교관 등 공직경험을 살려 농산물 수출로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찾겠다고 말합니다.

[윤석규/무소속 후보 : "군민들이 경작을 해서 훌륭한 과일을 생산해내면 제가 수출을 해서 여러분들의 호주머니에 실질적으로 돈이 들어가도록..."]

함평군수 선거는 민주당 경선 컷오프 결과가 1차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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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 지방선거] 누가 뛰나?…여수시·함평군
    • 입력 2022-04-14 10:19:41
    • 수정2022-04-14 10:47:59
    930뉴스(광주)
[앵커]

6·1 지방선거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민주당 후보 9명과 국민의힘 후보 1명 등 모두 10명이 도전장을 낸 여수시장 선거와, 재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와 3선 전 군수 등 민주당 소속 4파전에 국민의힘과 무소속까지 6명의 후보가 나선 함평군수 선거를 김호, 이성각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오봉 현 여수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고려한 연임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인구감소대책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전창곤 여수시의장은 시의원 3선 경험을 내세우며 신규 택지 개발과 여수공항 국제선 취항을 약속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강화수 후보는 신월동과 율촌면에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해 27만 명까지 떨어진 인구를 35만 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경기도에서 국장을 역임한 김현철 후보는 행정경험을 토대로 여수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휴양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여수시 고문변호사를 지낸 정기명 후보의 핵심 공약은 지역 5개 만에 대한 종합개발과 관광세 등 신세원 발굴을 통한 시민복지카드 지급입니다.

경기도 정책수석을 지낸 조계원 후보는 시민 1인당 연 25만 원의 기본소득을 차별화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성해석 후보는 시의원 및 전라남도 정책 보좌관 경험을 살려 박람회장과 대학병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 두 차례 시의원을 지낸 김유화 후보는 지역 청년들에 대한 여수산단 채용 지역가산점제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방송위원회 연구위원을 지내는 등 미디어 컨텐츠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박기성 후보는 여수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국제적 도시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신용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공약으로 제시했던 여수~익산 KTX 고속화를 통한 시민 생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현역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 10명의 후보가 도전한 여수시장 선거는 처음으로 연임 시장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 함평군수 선거 6파전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활력의 해법을 찾는 게 시급한 함평군.

도의원인 김경자후보는 파격적인 전군민 지원금 지급과 의료시설 확충을 약속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경자/더불어민주당 후보 : "모든 군민에게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것입니다. 갈 수 있는 산부인과조차 없습니다. 종합병원 설립 꼭 필요합니다. 꼭 해내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익 군수는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빛그린산단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약속합니다.

[이상익/더불어민주당 후보 : "자동차부품 공장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요. 체류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3선 군수 출신 이석형 후보는 함평군을 지방자치 리더로 다시 세우겠다며 산단 주변 신도시 건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석형/더불어민주당 후보 : "빛그린산단과 연계한 신도시 그리고 광주 학군으로 편입을 통해서 우리 함평이 잘 사는 그런 모델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조성철 후보는 정당과 중앙정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속도감있는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합니다.

[조성철/더불어민주당 후보 : "농촌에 도시의 산업단지 형태로 농업기술생산단지를 만들어서 농어민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시설들을 만들고 농업이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는 새 정부에서 국책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힘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유성/국민의힘 후보 : "큰 종합병원을 국책사업으로 만들고 결국은 그 국책사업을 만드는 과정에 광주나 전남에 단과대학이 있습니다. 간호 단과대학 하나의 캠퍼스를 유치해서..."]

무소속 윤석규 후보는 외교관 등 공직경험을 살려 농산물 수출로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찾겠다고 말합니다.

[윤석규/무소속 후보 : "군민들이 경작을 해서 훌륭한 과일을 생산해내면 제가 수출을 해서 여러분들의 호주머니에 실질적으로 돈이 들어가도록..."]

함평군수 선거는 민주당 경선 컷오프 결과가 1차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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