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역사 뒤로하고 경기도청 광교로 이전 시작

입력 2022.04.14 (19:41) 수정 2022.04.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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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67년 경기도 수원 팔달산 자락에 자리 잡았던 경기도청이 광교신청사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7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삿짐이 차례로 차량에 실립니다.

건물 안쪽 복도에도 가득한 포장 상자.

사무실 안에서는 직원들이 업무 용품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신청사 이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임기량/주무관/경기도 보육정책팀 : "새로운 곳에서, 깨끗한 공간에서 일하는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광교 신청사로 이전하는 인원은 21개 실국, 89개 과에서 모두 2천4백여 명입니다.

행정 공백을 줄이기 위해 7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에 단계적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민원실도 18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다만 팔달산 청사에도 직원을 남겨 다음 달 27일까지는 인허가나 요양보호사 접수 등 법정 민원을 접수합니다.

경기도의회 등이 함께 들어선 광교 신청사는 4년여간 공사 끝에 지난해 11월 준공됐습니다.

투입된 사업비는 4천7백여억 원, 25층 높이에 연면적 16만6천여㎡ 규모입니다.

서울 광화문에 있던 경기도청사는 1967년 수원시 팔달산 자락으로 한 차례 자리를 옮겼고, 55년 만에 다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기존 경기도가 쓰던 팔달산 청사에는 소방재난본부 등 일부 부서와 통합데이터 센터 등 23개 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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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년 역사 뒤로하고 경기도청 광교로 이전 시작
    • 입력 2022-04-14 19:41:34
    • 수정2022-04-14 22:17:51
    뉴스 7
[앵커]

지난 1967년 경기도 수원 팔달산 자락에 자리 잡았던 경기도청이 광교신청사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7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삿짐이 차례로 차량에 실립니다.

건물 안쪽 복도에도 가득한 포장 상자.

사무실 안에서는 직원들이 업무 용품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신청사 이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임기량/주무관/경기도 보육정책팀 : "새로운 곳에서, 깨끗한 공간에서 일하는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광교 신청사로 이전하는 인원은 21개 실국, 89개 과에서 모두 2천4백여 명입니다.

행정 공백을 줄이기 위해 7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에 단계적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민원실도 18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다만 팔달산 청사에도 직원을 남겨 다음 달 27일까지는 인허가나 요양보호사 접수 등 법정 민원을 접수합니다.

경기도의회 등이 함께 들어선 광교 신청사는 4년여간 공사 끝에 지난해 11월 준공됐습니다.

투입된 사업비는 4천7백여억 원, 25층 높이에 연면적 16만6천여㎡ 규모입니다.

서울 광화문에 있던 경기도청사는 1967년 수원시 팔달산 자락으로 한 차례 자리를 옮겼고, 55년 만에 다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기존 경기도가 쓰던 팔달산 청사에는 소방재난본부 등 일부 부서와 통합데이터 센터 등 23개 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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