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라이벌전 승리

입력 2004.02.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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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SK가 경기 막판에 터진 황성인과 전희철의 천금 같은 연속골에 힘입어 KTF와의 통신업계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라이벌전답게 SK와 KTF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계속했습니다.
SK는 스토리와 브래포드를 앞세운 골밑플레이가 돋보였고 KTF는 고비 때마다 3점슛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송기원의 3점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습니다.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황성인의 석 점포로 승리를 예감한 SK는 이후 17.6초 전 전희철의 골밑슛까지 가세하면서 77:72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희철(SK): 괜찮았기 때문에 끝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에 공격을 했던 게 잘 들어간 것 같아요.
⊙기자: 이로써 SK는 KTF의 4연승을 저지하고 공동 7위로 올라섰고 KTF는 발목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현주엽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이상윤(SK 감독): 저희가 준비를 많이 했고요.
그리고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이긴 것 같습니다.
⊙기자: 창원에서는 선두 TG삼보가 LG를 93:75로 물리치고 2위 KCC와의 승차를 세 게임 반으로 벌렸습니다.
부천에서는 전자랜드가 SBS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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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K, 라이벌전 승리
    • 입력 2004-0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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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SK가 경기 막판에 터진 황성인과 전희철의 천금 같은 연속골에 힘입어 KTF와의 통신업계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라이벌전답게 SK와 KTF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계속했습니다. SK는 스토리와 브래포드를 앞세운 골밑플레이가 돋보였고 KTF는 고비 때마다 3점슛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송기원의 3점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습니다.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황성인의 석 점포로 승리를 예감한 SK는 이후 17.6초 전 전희철의 골밑슛까지 가세하면서 77:72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희철(SK): 괜찮았기 때문에 끝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에 공격을 했던 게 잘 들어간 것 같아요. ⊙기자: 이로써 SK는 KTF의 4연승을 저지하고 공동 7위로 올라섰고 KTF는 발목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현주엽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이상윤(SK 감독): 저희가 준비를 많이 했고요. 그리고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이긴 것 같습니다. ⊙기자: 창원에서는 선두 TG삼보가 LG를 93:75로 물리치고 2위 KCC와의 승차를 세 게임 반으로 벌렸습니다. 부천에서는 전자랜드가 SBS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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