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초단체장 ‘물갈이’ 얼마나 될까?

입력 2022.04.18 (07:59) 수정 2022.05.02 (1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6월 지방선거를 치르고 나면 대구경북에서 현역 기초단체장이 얼마나 바뀔까요?

3선 연임제한과 국민의힘 공천방침 등을 감안하면 최소한 대구에서는 두세 곳, 경북에서는 7곳이 넘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8개 구·군 단체장 가운데 달성군수는 3선 연임제한으로 불출마합니다.

나머지 7명의 구청장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1차 관문인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하지만 적어도 한두 명은 탈락이 불가피합니다.

공천 관리위원회 방침 때문입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신인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 기존 구청장중에서 교체지수가 높은 한 두 사람은 컷오프로 걸러낼 생각입니다."]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3선 연임 제한으로 단체장이 불출마하는 곳은 안동과 경산·문경·고령·칠곡 등 5곳입니다.

여기에다 유고로 공석인 청도와 불출마를 선언한 봉화를 합하면 모두 7개 시군에서 단체장이 바뀝니다.

단체장이 민주당 소속인 구미와 무소속 영천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와 힘든 승부를 겨뤄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인 경북지역 현역 단체장들에 대해 별도의 평가를 하기로 한 가운데, 의성과 군위 군수가 형사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공천심사에서 변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김정재/국민의힘 경북 공천관리 위원장 : "현역 평가는 중앙당 지침에 의거해서 시행하기로 했고요. 구체적 방법과 기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관위가 계속 열리니까…."]

지방선거 앞으로 44일.

지역일꾼들의 지난 4년간 성적표가 심판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물갈이’ 얼마나 될까?
    • 입력 2022-04-18 07:59:16
    • 수정2022-05-02 18:58:34
    뉴스광장(대구)
[앵커]

6월 지방선거를 치르고 나면 대구경북에서 현역 기초단체장이 얼마나 바뀔까요?

3선 연임제한과 국민의힘 공천방침 등을 감안하면 최소한 대구에서는 두세 곳, 경북에서는 7곳이 넘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8개 구·군 단체장 가운데 달성군수는 3선 연임제한으로 불출마합니다.

나머지 7명의 구청장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1차 관문인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하지만 적어도 한두 명은 탈락이 불가피합니다.

공천 관리위원회 방침 때문입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공천관리위원장 : "신인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 기존 구청장중에서 교체지수가 높은 한 두 사람은 컷오프로 걸러낼 생각입니다."]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3선 연임 제한으로 단체장이 불출마하는 곳은 안동과 경산·문경·고령·칠곡 등 5곳입니다.

여기에다 유고로 공석인 청도와 불출마를 선언한 봉화를 합하면 모두 7개 시군에서 단체장이 바뀝니다.

단체장이 민주당 소속인 구미와 무소속 영천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와 힘든 승부를 겨뤄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인 경북지역 현역 단체장들에 대해 별도의 평가를 하기로 한 가운데, 의성과 군위 군수가 형사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공천심사에서 변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김정재/국민의힘 경북 공천관리 위원장 : "현역 평가는 중앙당 지침에 의거해서 시행하기로 했고요. 구체적 방법과 기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관위가 계속 열리니까…."]

지방선거 앞으로 44일.

지역일꾼들의 지난 4년간 성적표가 심판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