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뇌물·투기 관여’ 강진군수 전 비서실장 징역 7년 외

입력 2022.04.19 (19:21) 수정 2022.04.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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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장흥지원 형사1부는 가우도 개발 관련 뇌물 수수와 투기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진군수 전 비서실장 A씨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 8000만 원, 추징금 4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뇌물 수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지역 언론사 전 기자 B씨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9000만 원을, 뇌물을 건넨 하수처리 업체 관계자 C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6월 가우도 하수 처리 시설 업체 선정 대가로 6천만 원을 주고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A씨에게는 가우도 관광단지 개발 정보를 B씨에게 알려줘 일대 토지를 사도록 도운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정의당 “민주당 중심 목포 정치 지형 바꿔달라”

정의당 소속 전남지역 입후보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민들이 지난 30년을 오직 민주당만을 지지해왔지만 목포시의회는 성추행과 황제 접종 , 땅투기 등 부끄러운 행태가 계속됐다며 이번 6.17 지방선거에는 정의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입후보자들은 또 목포시장이 시민들의 판단을 무시하고 독선적인 행정으로 삼학도 호텔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드시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의회, 기초의원 4명 증가 선거구 심의

전남도의회가 오늘부터 시작한 361회 임시회를 통해 전남 시·군 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선거인구 상한을 초과한 일부 지역에서 기초의원 4명이 증가해 전남지역 기초의원은 모두 247명으로 늘어나고 여야의 광역의원 정수 확대 방침에 따라 추가로 3명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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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뇌물·투기 관여’ 강진군수 전 비서실장 징역 7년 외
    • 입력 2022-04-19 19:21:59
    • 수정2022-04-19 19:39:24
    뉴스7(광주)
광주지법 장흥지원 형사1부는 가우도 개발 관련 뇌물 수수와 투기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진군수 전 비서실장 A씨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 8000만 원, 추징금 4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뇌물 수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지역 언론사 전 기자 B씨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9000만 원을, 뇌물을 건넨 하수처리 업체 관계자 C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6월 가우도 하수 처리 시설 업체 선정 대가로 6천만 원을 주고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A씨에게는 가우도 관광단지 개발 정보를 B씨에게 알려줘 일대 토지를 사도록 도운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정의당 “민주당 중심 목포 정치 지형 바꿔달라”

정의당 소속 전남지역 입후보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민들이 지난 30년을 오직 민주당만을 지지해왔지만 목포시의회는 성추행과 황제 접종 , 땅투기 등 부끄러운 행태가 계속됐다며 이번 6.17 지방선거에는 정의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입후보자들은 또 목포시장이 시민들의 판단을 무시하고 독선적인 행정으로 삼학도 호텔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드시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의회, 기초의원 4명 증가 선거구 심의

전남도의회가 오늘부터 시작한 361회 임시회를 통해 전남 시·군 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선거인구 상한을 초과한 일부 지역에서 기초의원 4명이 증가해 전남지역 기초의원은 모두 247명으로 늘어나고 여야의 광역의원 정수 확대 방침에 따라 추가로 3명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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