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내일 오후 가끔 빗방울…산불경보 ‘경계’

종일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오후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빗방울이 가끔 흩날리는 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고요.

저녁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14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구름이 해를 가리며 기온은 큰 폭으로 오르지 않겠는데요.

19도 선에 머물며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또, 전국 산불 경보 수준은 '경계' 단계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인데요.

불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며 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퇴근길 부울경 지역 에는 구름이 거의 지나지 않고요.

내일은 종일 흐리다가 밤부터 구름이 물러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부산을 제외하고 10~12도 안팎으로 출발하며 평년과 비슷하고요.

한낮에는 울산과 양산이 20도, 창원이 18도 선에 머물며, 오늘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고요.

내일 낮에 남해동부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는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앞으로 평년을 웃도는 날씨는 이어지겠고요.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