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청주 우암산 둘레길 조성, 일부 주민 반발 외

다음 달 착공 예정인 청주 우암산 둘레길 조성 사업을 두고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청주 내덕동과 우암동 등 사업 구간의 일부 주민들은 오늘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둘레길 차량 통행 제한으로 인한 대책 등이 부족하다면서 주말에만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등 사업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암산 둘레길은 산 허리의 4.2km 순환도로를 일방통행 한 차로만 남겨두고 나머진 보행자 중심의 걷기 길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리파코, 충북 학생 희망사다리 장학금 전달

청주 오창의 유아용품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리파코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늘, 충청북도교육청에 희망사다리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충북교육청과 리파코는 올해부터 3년 동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4명에게 1년에 300만 원씩, 모두 2억 1,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충북교육청-카카오엔터프라이즈,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 협약

충청북도교육청과 IT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 엔터프라이즈가 오늘, 미래 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교육청과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교사와 학생의 실시간 소통과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교육, 실시간 알림과 정보 검색 등 미래형 교육 기반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제천 아파트 분양가, 3.3㎡당 천만 원 돌파

제천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3.3제곱미터당 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천시는 최근 열린 공동주택 분양가심사원회에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 조성 중인 한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액을 3.3제곱미터당 1,035만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시행사 측은 이달 중 상한액 이하로 분양가를 책정해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제천시의 분양가 결정은 2016년 이후 7년 만으로, 당시 왕암동의 한 아파트 분양가 상한액은 3.3제곱미터당 620만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