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다시 제출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이견에 갈등까지

입력 2022.04.20 (22:06) 수정 2022.04.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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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고창산단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 논란을 보도한 고창과 무주, 완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이 고창산단에 닭공장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전북환경청에 다시 제출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놓고 이견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고창군은 지난해 9월 반려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반면, 전북환경청은 신규 접수라는 상반된 해석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상현/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 "신규냐 보완이냐에 따라 변경된 내용을 토대로 다시 주민들에게 공람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안 거쳐도 되는지에 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주신문은 2007년, 이른바 '황금돼지해'에 이례적으로 많이 태어난 청소년이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가운데 교실 부족이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2007년 출생아 수가 전년도 보다 전북에서 10%가량 증가하고 무주에서도 30명 넘게 늘었습니다.

신문은 일부 학생들이 먼 거리를 통학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학급당 정원 조정이나 학급 증설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 석탑천이 거품에 뒤덮이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건 세제 원료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최근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석탑천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세제 원료인 음이온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근 계면활성제 제조업체와 이를 사용하는 업체가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전라북도는 방류 업체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순창희망포럼이 출범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순창희망포럼은 6·1 지방선거 때까지는 정책제안이나 검증에 집중하고 선거 이후에는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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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다시 제출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이견에 갈등까지
    • 입력 2022-04-20 22:06:12
    • 수정2022-04-20 22:24:46
    뉴스9(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고창산단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 논란을 보도한 고창과 무주, 완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이 고창산단에 닭공장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전북환경청에 다시 제출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놓고 이견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고창군은 지난해 9월 반려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반면, 전북환경청은 신규 접수라는 상반된 해석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상현/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 "신규냐 보완이냐에 따라 변경된 내용을 토대로 다시 주민들에게 공람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안 거쳐도 되는지에 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주신문은 2007년, 이른바 '황금돼지해'에 이례적으로 많이 태어난 청소년이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가운데 교실 부족이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2007년 출생아 수가 전년도 보다 전북에서 10%가량 증가하고 무주에서도 30명 넘게 늘었습니다.

신문은 일부 학생들이 먼 거리를 통학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학급당 정원 조정이나 학급 증설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 석탑천이 거품에 뒤덮이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건 세제 원료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최근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석탑천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세제 원료인 음이온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근 계면활성제 제조업체와 이를 사용하는 업체가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전라북도는 방류 업체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순창희망포럼이 출범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순창희망포럼은 6·1 지방선거 때까지는 정책제안이나 검증에 집중하고 선거 이후에는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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