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계대출 두 달째 감소…중소기업 대출은 증가
입력 2022.04.21 (23:40)
수정 2022.04.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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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규제 등의 여파로 울산지역 가계대출은 2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도 커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들어 울산지역 가계들이 빚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조사결과 지난해 말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울산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1월 1,677억 원, 지난 2월에도 1,473억 원 줄어들며 2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거래와 밀접한 울산의 주택담보대출 역시 지난 2월 한달간 464억 원 줄었습니다.
[원창희/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과장 : "최근 울산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 둔화와 함께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그리고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울산의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가계대출 감소세와 대조적으로 울산의 기업대출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등이 포함된 울산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 2월에만 1814억 원이나 증가하며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여기다 새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경우 주택 거래가 늘면서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 향후 가계와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부동산 규제 등의 여파로 울산지역 가계대출은 2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도 커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들어 울산지역 가계들이 빚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조사결과 지난해 말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울산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1월 1,677억 원, 지난 2월에도 1,473억 원 줄어들며 2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거래와 밀접한 울산의 주택담보대출 역시 지난 2월 한달간 464억 원 줄었습니다.
[원창희/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과장 : "최근 울산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 둔화와 함께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그리고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울산의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가계대출 감소세와 대조적으로 울산의 기업대출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등이 포함된 울산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 2월에만 1814억 원이나 증가하며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여기다 새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경우 주택 거래가 늘면서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 향후 가계와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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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가계대출 두 달째 감소…중소기업 대출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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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21 23:54:00
[앵커]
부동산 규제 등의 여파로 울산지역 가계대출은 2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도 커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들어 울산지역 가계들이 빚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조사결과 지난해 말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울산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1월 1,677억 원, 지난 2월에도 1,473억 원 줄어들며 2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거래와 밀접한 울산의 주택담보대출 역시 지난 2월 한달간 464억 원 줄었습니다.
[원창희/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과장 : "최근 울산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 둔화와 함께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그리고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울산의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가계대출 감소세와 대조적으로 울산의 기업대출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등이 포함된 울산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 2월에만 1814억 원이나 증가하며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여기다 새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경우 주택 거래가 늘면서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 향후 가계와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부동산 규제 등의 여파로 울산지역 가계대출은 2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도 커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들어 울산지역 가계들이 빚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조사결과 지난해 말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울산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1월 1,677억 원, 지난 2월에도 1,473억 원 줄어들며 2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거래와 밀접한 울산의 주택담보대출 역시 지난 2월 한달간 464억 원 줄었습니다.
[원창희/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과장 : "최근 울산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 둔화와 함께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그리고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울산의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가계대출 감소세와 대조적으로 울산의 기업대출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등이 포함된 울산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 2월에만 1814억 원이나 증가하며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여기다 새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경우 주택 거래가 늘면서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서 향후 가계와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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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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