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초여름 날씨…거리두기 해제에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22.04.24 (21:10)
수정 2022.04.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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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있을 정도로 때이른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일요일이었죠.
김범주 기자가 시민들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일요일.
서울 한강공원은 때 이른 더위에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삼삼오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일상회복의 기대감 속에 밀렸던 대화를 나누고, 강바람을 가르는 제트스키의 묘기를 보며 쌓였던 답답함도 털어냅니다.
[최우원·노수현/서울시 송파구 : "오랜만에 반팔 입었는데 날씨 하나도 안 춥고 선선해서 너무 좋고, 사람들이 여기 많이 모여있는 것 보니까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치고 올라간 대구 동성로, 반팔 티셔츠와 음료수가 성큼 다가온 여름 소식을 전합니다.
경주 30.8도, 밀양 30.7도 등 남부 지방이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시민들은 벌써부터 올 여름 무더위가 걱정입니다.
[최태민/경북 경산시 : "오늘은 너무 더워서 이제 여름 옷으로 다 바꾸려고 여름 옷을 사러 나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옷을 입어야 될지 그것도 고민이고, 날씨가 더워지니까 나올 수는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일광욕을 하는 등 돌아온 일상을 만끽합니다.
[최영원·정윤혁·신정환·김관우/경북 구미시 : "5월도 안 됐는데 벌써, 긴 팔을 입었는데 너무 덥고 바닷가 왔는데 발도 담그고 하니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한라산 고사리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등 전국 곳곳은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봄 축제 준비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 최동희 조창훈 김기태/영상편집:박철식
오늘(24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있을 정도로 때이른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일요일이었죠.
김범주 기자가 시민들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일요일.
서울 한강공원은 때 이른 더위에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삼삼오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일상회복의 기대감 속에 밀렸던 대화를 나누고, 강바람을 가르는 제트스키의 묘기를 보며 쌓였던 답답함도 털어냅니다.
[최우원·노수현/서울시 송파구 : "오랜만에 반팔 입었는데 날씨 하나도 안 춥고 선선해서 너무 좋고, 사람들이 여기 많이 모여있는 것 보니까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치고 올라간 대구 동성로, 반팔 티셔츠와 음료수가 성큼 다가온 여름 소식을 전합니다.
경주 30.8도, 밀양 30.7도 등 남부 지방이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시민들은 벌써부터 올 여름 무더위가 걱정입니다.
[최태민/경북 경산시 : "오늘은 너무 더워서 이제 여름 옷으로 다 바꾸려고 여름 옷을 사러 나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옷을 입어야 될지 그것도 고민이고, 날씨가 더워지니까 나올 수는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일광욕을 하는 등 돌아온 일상을 만끽합니다.
[최영원·정윤혁·신정환·김관우/경북 구미시 : "5월도 안 됐는데 벌써, 긴 팔을 입었는데 너무 덥고 바닷가 왔는데 발도 담그고 하니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한라산 고사리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등 전국 곳곳은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봄 축제 준비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 최동희 조창훈 김기태/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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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24 22:20:55
[앵커]
오늘(24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있을 정도로 때이른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일요일이었죠.
김범주 기자가 시민들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일요일.
서울 한강공원은 때 이른 더위에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삼삼오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일상회복의 기대감 속에 밀렸던 대화를 나누고, 강바람을 가르는 제트스키의 묘기를 보며 쌓였던 답답함도 털어냅니다.
[최우원·노수현/서울시 송파구 : "오랜만에 반팔 입었는데 날씨 하나도 안 춥고 선선해서 너무 좋고, 사람들이 여기 많이 모여있는 것 보니까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치고 올라간 대구 동성로, 반팔 티셔츠와 음료수가 성큼 다가온 여름 소식을 전합니다.
경주 30.8도, 밀양 30.7도 등 남부 지방이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시민들은 벌써부터 올 여름 무더위가 걱정입니다.
[최태민/경북 경산시 : "오늘은 너무 더워서 이제 여름 옷으로 다 바꾸려고 여름 옷을 사러 나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옷을 입어야 될지 그것도 고민이고, 날씨가 더워지니까 나올 수는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일광욕을 하는 등 돌아온 일상을 만끽합니다.
[최영원·정윤혁·신정환·김관우/경북 구미시 : "5월도 안 됐는데 벌써, 긴 팔을 입었는데 너무 덥고 바닷가 왔는데 발도 담그고 하니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한라산 고사리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등 전국 곳곳은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봄 축제 준비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 최동희 조창훈 김기태/영상편집:박철식
오늘(24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있을 정도로 때이른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일요일이었죠.
김범주 기자가 시민들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일요일.
서울 한강공원은 때 이른 더위에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삼삼오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일상회복의 기대감 속에 밀렸던 대화를 나누고, 강바람을 가르는 제트스키의 묘기를 보며 쌓였던 답답함도 털어냅니다.
[최우원·노수현/서울시 송파구 : "오랜만에 반팔 입었는데 날씨 하나도 안 춥고 선선해서 너무 좋고, 사람들이 여기 많이 모여있는 것 보니까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치고 올라간 대구 동성로, 반팔 티셔츠와 음료수가 성큼 다가온 여름 소식을 전합니다.
경주 30.8도, 밀양 30.7도 등 남부 지방이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시민들은 벌써부터 올 여름 무더위가 걱정입니다.
[최태민/경북 경산시 : "오늘은 너무 더워서 이제 여름 옷으로 다 바꾸려고 여름 옷을 사러 나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옷을 입어야 될지 그것도 고민이고, 날씨가 더워지니까 나올 수는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일광욕을 하는 등 돌아온 일상을 만끽합니다.
[최영원·정윤혁·신정환·김관우/경북 구미시 : "5월도 안 됐는데 벌써, 긴 팔을 입었는데 너무 덥고 바닷가 왔는데 발도 담그고 하니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한라산 고사리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등 전국 곳곳은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봄 축제 준비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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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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