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 확대

입력 2022.04.25 (12:47) 수정 2022.04.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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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도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 대한 민관의 인도적 지원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피란 아동 올리비아 양은 이달부터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같은 반 친구들이 올리비아 양에게 몰립니다.

호기심도 호기심이지만 올리비아를 돕기 위한 노력입니다.

[올리비아/우크라이나 피란민 : "어린이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친구한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저도 도와줄 수 있어요."]

다섯 살 된 딸과 함께 피란 온 크리스 씨는 비자를 발급받아 도쿄의 한 할인점에 취직했습니다.

매장에 보육 시설도 있어 어린 딸을 돌볼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우크라이나 피란민 : "일자리를 얻어서 기뻐요. 일본은 안전한데 우리에게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언어 교육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바 시는 피란민들에게 어학원 수강료를 1인당 연간 60만 엔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타 시는 영어 사립 학교에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다니면 학비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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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 확대
    • 입력 2022-04-25 12:47:08
    • 수정2022-04-25 12:53:09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도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 대한 민관의 인도적 지원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피란 아동 올리비아 양은 이달부터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같은 반 친구들이 올리비아 양에게 몰립니다.

호기심도 호기심이지만 올리비아를 돕기 위한 노력입니다.

[올리비아/우크라이나 피란민 : "어린이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친구한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저도 도와줄 수 있어요."]

다섯 살 된 딸과 함께 피란 온 크리스 씨는 비자를 발급받아 도쿄의 한 할인점에 취직했습니다.

매장에 보육 시설도 있어 어린 딸을 돌볼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우크라이나 피란민 : "일자리를 얻어서 기뻐요. 일본은 안전한데 우리에게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언어 교육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바 시는 피란민들에게 어학원 수강료를 1인당 연간 60만 엔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타 시는 영어 사립 학교에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다니면 학비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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