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현안 챙긴 尹 당선인…선거 앞두고 공방도
입력 2022.04.29 (21:39)
수정 2022.04.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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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대선 기간 약속했던 충북 현안을 다시 챙겼는데,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에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와아아~!"]
대선 후보 신분에서, 대통령에 당선돼 시장을 다시 찾은 윤 당선인은 충북도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가 선거 과정에서 우리 청주시민과 충북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반드시 잘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윤 당선인은 민생 현장에 이어 충북의 주요 현안도 챙겼습니다.
청주 오창에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의 빠른 구축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시종/지사 : "오창 방사광 가속기가 (대통령) 임기 중에 잘 마무리돼서, 대한민국을 아주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충북 혁신도시로 이동해 국립 소방병원의 준비 상황도 살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공약을 내놓는 이른바 '깜짝 선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회도 당선인의 이 같은 행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위원회는 충북도청에서 보고회를 열고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타운,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설립 등 충북 발전을 위한 15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김병준/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 "(영재고 등) 교육 부분에 있어서도 자치권을 강화하는 그런 일에 이번 정부가 상당한 신경을 쓸 것이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방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억지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대선 기간 약속했던 충북 현안을 다시 챙겼는데,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에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와아아~!"]
대선 후보 신분에서, 대통령에 당선돼 시장을 다시 찾은 윤 당선인은 충북도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가 선거 과정에서 우리 청주시민과 충북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반드시 잘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윤 당선인은 민생 현장에 이어 충북의 주요 현안도 챙겼습니다.
청주 오창에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의 빠른 구축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시종/지사 : "오창 방사광 가속기가 (대통령) 임기 중에 잘 마무리돼서, 대한민국을 아주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충북 혁신도시로 이동해 국립 소방병원의 준비 상황도 살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공약을 내놓는 이른바 '깜짝 선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회도 당선인의 이 같은 행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위원회는 충북도청에서 보고회를 열고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타운,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설립 등 충북 발전을 위한 15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김병준/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 "(영재고 등) 교육 부분에 있어서도 자치권을 강화하는 그런 일에 이번 정부가 상당한 신경을 쓸 것이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방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억지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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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대선 기간 약속했던 충북 현안을 다시 챙겼는데,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에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와아아~!"]
대선 후보 신분에서, 대통령에 당선돼 시장을 다시 찾은 윤 당선인은 충북도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가 선거 과정에서 우리 청주시민과 충북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반드시 잘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윤 당선인은 민생 현장에 이어 충북의 주요 현안도 챙겼습니다.
청주 오창에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의 빠른 구축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시종/지사 : "오창 방사광 가속기가 (대통령) 임기 중에 잘 마무리돼서, 대한민국을 아주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충북 혁신도시로 이동해 국립 소방병원의 준비 상황도 살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공약을 내놓는 이른바 '깜짝 선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회도 당선인의 이 같은 행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위원회는 충북도청에서 보고회를 열고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타운,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설립 등 충북 발전을 위한 15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김병준/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 "(영재고 등) 교육 부분에 있어서도 자치권을 강화하는 그런 일에 이번 정부가 상당한 신경을 쓸 것이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방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억지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대선 기간 약속했던 충북 현안을 다시 챙겼는데,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에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와아아~!"]
대선 후보 신분에서, 대통령에 당선돼 시장을 다시 찾은 윤 당선인은 충북도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가 선거 과정에서 우리 청주시민과 충북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반드시 잘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윤 당선인은 민생 현장에 이어 충북의 주요 현안도 챙겼습니다.
청주 오창에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의 빠른 구축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시종/지사 : "오창 방사광 가속기가 (대통령) 임기 중에 잘 마무리돼서, 대한민국을 아주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충북 혁신도시로 이동해 국립 소방병원의 준비 상황도 살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공약을 내놓는 이른바 '깜짝 선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회도 당선인의 이 같은 행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위원회는 충북도청에서 보고회를 열고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타운,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설립 등 충북 발전을 위한 15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김병준/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 "(영재고 등) 교육 부분에 있어서도 자치권을 강화하는 그런 일에 이번 정부가 상당한 신경을 쓸 것이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방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억지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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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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