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보기 상품 무료 배달…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앵커]

남원시가 오늘부터 전통시장 장보기 상품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진안군은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도를 시행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전통시장 장보기 상품을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남원 공설시장과 용남, 인월, 운봉 시장에서 2킬로그램 또는 2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다음 날까지 전국 각지로 배송해줄 예정입니다.

[김경숙/남원시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 :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상품을 집까지 무료로 배송 지원하여 상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소득에 보탬이 되길 기대합니다."]

진안군은 올해부터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도를 실시합니다.

지원 대상은 수박과 사과, 건고추, 인삼 등 4개 품목으로 농산물 시장 가격이 최저 가격보다 내려가면 그 차액을 지원합니다.

진안군은 이달부터 7월 말일까지 농협을 통해 농가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정재민/진안군 농축산유통과 가공유통팀장 : "농산물 가격 하락 시 하락 폭에 대한 일부 금액을 진안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기금에서 지원합니다.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신청 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완주군은 공무원 정책연구 모임인 '완주 챌린지 100˚C' 를 발족하고 정책 개발에 나섰습니다.

젊은 신규 공무원 등 56명으로 구성된 '챌린지 100˚C'는 올해 연구 과제를 '지구 온도 1.5도 낮추기'로 정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