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양주 할머니 별세 외

입력 2022.05.02 (19:29) 수정 2022.05.0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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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양주 할머니가 어제(1일) 밤 9시쯤 창원에서 향년 98살로 별세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때 취업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으로 건너간 뒤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고, 10년 전부터 지병과 뇌경색으로 창원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김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경남 지역 1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줄었습니다.

밀양 초동농공단지 50대 노동자 작업 중 숨져

노동절인 어제(1일) 오전 10시 20분쯤 밀양 초동농공단지의 한 공장에서 공사업체 소속 59살 노동자 A 씨가 천장 패널 교체 작업을 하다 끼임 사고로 숨졌습니다.

A 씨는 4m 높이에 설치된 고소 작업대에 올라가 작업하다, 리프트 난간과 천장 패널 사이에 신체 일부가 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조 “대법원장 면담 요청”

금속노조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가 오늘(2일) 대법원 앞에서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2015년 비정규직 노동자 200여 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판결을 했지만, 대법원의 늑장 판결로 비정규직 해고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우조선 협력업체 파업 종료…“재계약 보장”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도장 노동자들의 재계약을 요구하며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파업이 여드레 만인 오늘(2일) 끝났습니다.

이들은 협력업체 6곳의 대표들로부터 도장 노동자 90여 명의 재계약을 보장받아 1차 파업을 종료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해 ‘도심 물놀이’ 59곳 2년 만에 재개

김해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분수대와 물놀이장 등 도심 물놀이시설 59곳을 2년 만에 다시 운영합니다.

김해시는 물놀이시설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 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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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2 19:29:42
    • 수정2022-05-02 19:40:37
    뉴스7(창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양주 할머니가 어제(1일) 밤 9시쯤 창원에서 향년 98살로 별세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때 취업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으로 건너간 뒤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고, 10년 전부터 지병과 뇌경색으로 창원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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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4m 높이에 설치된 고소 작업대에 올라가 작업하다, 리프트 난간과 천장 패널 사이에 신체 일부가 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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