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장 선거, 도의원 vs 전직 시장 여야 맞대결

입력 2022.05.02 (19:42) 수정 2022.05.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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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군수 선거의 후보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현 시장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한 초선 강원도의회 의원과 시장직 복귀를 노리는 전임 시장이 각각 여야 후보로 나서는 속초시장 선거를 알아봅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주대하 전 강원도의회 의원이 현 시장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주대하 후보는 김부겸 국무총리 자문위원과 강원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남북 균형 발전과 설악권 상생 경제 발전, 교통난 해결 등이 대표 공약입니다.

주 후보는 지역 유지 등이 독점한 특혜 사업을 없애고, 지역 소멸을 막겠다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주대하/후보/ 더불어민주당 : "뭔가 구조적으로 잘못됐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런 부분들을 바로 잡아서 속초시민뿐만 아니라 영북지역, 나아가서 강원도, 대한민국의 어떤 중심도시로서 속초를 더 나아가서 세계까지 더 되겠지만 그런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4명의 예비후보가 맞붙은 국민의힘 속초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전임 이병선 시장이 승리했습니다.

이병선 후보는 강원도의회 의원 두 차례에 이어 민선 6기 속초시장을 지냈습니다.

동서고속철 조기 완공과 속초시청 남부권 이전, 어린이 전문 병원 유치 등을 공약합니다.

이 후보는 한 차례 시정을 진두지휘해본 경험으로 속초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냅니다.

[이병선/후보/국민의힘 : "속초시의 현안 문제와 앞으로 미래를 공부하고 열심히 했다는 그런 자부심이 있습니다. 능력 있는 후보, 지금이라도 바로 시정 업무를 볼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현직 시장을 당내 경선에서 누른 패기의 민주당 후보와 전직 시장 출신으로 경륜을 뽐내는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

여야 후보 선출과 함께 속초시장 선거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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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장 선거, 도의원 vs 전직 시장 여야 맞대결
    • 입력 2022-05-02 19:42:49
    • 수정2022-05-02 20:54:14
    뉴스7(춘천)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군수 선거의 후보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현 시장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한 초선 강원도의회 의원과 시장직 복귀를 노리는 전임 시장이 각각 여야 후보로 나서는 속초시장 선거를 알아봅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주대하 전 강원도의회 의원이 현 시장을 상대로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주대하 후보는 김부겸 국무총리 자문위원과 강원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남북 균형 발전과 설악권 상생 경제 발전, 교통난 해결 등이 대표 공약입니다.

주 후보는 지역 유지 등이 독점한 특혜 사업을 없애고, 지역 소멸을 막겠다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주대하/후보/ 더불어민주당 : "뭔가 구조적으로 잘못됐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런 부분들을 바로 잡아서 속초시민뿐만 아니라 영북지역, 나아가서 강원도, 대한민국의 어떤 중심도시로서 속초를 더 나아가서 세계까지 더 되겠지만 그런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4명의 예비후보가 맞붙은 국민의힘 속초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전임 이병선 시장이 승리했습니다.

이병선 후보는 강원도의회 의원 두 차례에 이어 민선 6기 속초시장을 지냈습니다.

동서고속철 조기 완공과 속초시청 남부권 이전, 어린이 전문 병원 유치 등을 공약합니다.

이 후보는 한 차례 시정을 진두지휘해본 경험으로 속초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냅니다.

[이병선/후보/국민의힘 : "속초시의 현안 문제와 앞으로 미래를 공부하고 열심히 했다는 그런 자부심이 있습니다. 능력 있는 후보, 지금이라도 바로 시정 업무를 볼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현직 시장을 당내 경선에서 누른 패기의 민주당 후보와 전직 시장 출신으로 경륜을 뽐내는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

여야 후보 선출과 함께 속초시장 선거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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