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무소속 출마…경북 ‘공천 파동’ 격화
입력 2022.05.02 (22:05)
수정 2022.05.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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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당의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번에도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에서 컷오프됐다는 등의 이유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곳이 10여 곳에 이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주말까지 경선 후보들이 내야 할 출마 포기서약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현역 컷오프 뒤 기사회생해 겨우 경선 주자에 포함됐는데, 이번엔 경선 경쟁자의 정체성이 문제라며 함께 경선을 못 치르겠다는 겁니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만/군위군수 : "정체성이 안맞는 사람하고 어떻게 경선하느냐. 저는 처음부터 경선이 문제가 아니고. 올바른 공항 만들기 위해서는 제가 무소속으로 나가가지고라도 옳게 만들어야 됩니다."]
서약서를 내지 않은 경선 주자들은 군위 외에 고령 박정현,임욱강, 울릉 남한권, 의성 김진욱, 영덕 황재철 후보 등입니다.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단수 공천된 경산, 성주, 청도에선 배제된 후보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4명의 예비후보가 나왔지만 1명이 단수 추천된 경산에선 배제된 10명이 단일후보를 꾸리고 있습니다.
[허개열/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 "내가 예쁜 누구든지 (공천을) 주면은 특별한 문제없이 될 수 있다 하는 그런 오만함 때문이 아닌가. 탈당을 해서라도 우리가 전체 우리 시민연대 무소속 후보를 하나 세워서..."]
경선지역인 구미, 문경에서도 컷오프된 후보 등이 무소속 출마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공고한 만큼 공천파동도 경북에서 격화하는 상황, 국민의힘 후보에 대항한 무소속 후보들이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당의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번에도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에서 컷오프됐다는 등의 이유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곳이 10여 곳에 이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주말까지 경선 후보들이 내야 할 출마 포기서약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현역 컷오프 뒤 기사회생해 겨우 경선 주자에 포함됐는데, 이번엔 경선 경쟁자의 정체성이 문제라며 함께 경선을 못 치르겠다는 겁니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만/군위군수 : "정체성이 안맞는 사람하고 어떻게 경선하느냐. 저는 처음부터 경선이 문제가 아니고. 올바른 공항 만들기 위해서는 제가 무소속으로 나가가지고라도 옳게 만들어야 됩니다."]
서약서를 내지 않은 경선 주자들은 군위 외에 고령 박정현,임욱강, 울릉 남한권, 의성 김진욱, 영덕 황재철 후보 등입니다.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단수 공천된 경산, 성주, 청도에선 배제된 후보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4명의 예비후보가 나왔지만 1명이 단수 추천된 경산에선 배제된 10명이 단일후보를 꾸리고 있습니다.
[허개열/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 "내가 예쁜 누구든지 (공천을) 주면은 특별한 문제없이 될 수 있다 하는 그런 오만함 때문이 아닌가. 탈당을 해서라도 우리가 전체 우리 시민연대 무소속 후보를 하나 세워서..."]
경선지역인 구미, 문경에서도 컷오프된 후보 등이 무소속 출마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공고한 만큼 공천파동도 경북에서 격화하는 상황, 국민의힘 후보에 대항한 무소속 후보들이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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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02 22:15:20
[앵커]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당의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번에도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에서 컷오프됐다는 등의 이유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곳이 10여 곳에 이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주말까지 경선 후보들이 내야 할 출마 포기서약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현역 컷오프 뒤 기사회생해 겨우 경선 주자에 포함됐는데, 이번엔 경선 경쟁자의 정체성이 문제라며 함께 경선을 못 치르겠다는 겁니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만/군위군수 : "정체성이 안맞는 사람하고 어떻게 경선하느냐. 저는 처음부터 경선이 문제가 아니고. 올바른 공항 만들기 위해서는 제가 무소속으로 나가가지고라도 옳게 만들어야 됩니다."]
서약서를 내지 않은 경선 주자들은 군위 외에 고령 박정현,임욱강, 울릉 남한권, 의성 김진욱, 영덕 황재철 후보 등입니다.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단수 공천된 경산, 성주, 청도에선 배제된 후보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4명의 예비후보가 나왔지만 1명이 단수 추천된 경산에선 배제된 10명이 단일후보를 꾸리고 있습니다.
[허개열/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 "내가 예쁜 누구든지 (공천을) 주면은 특별한 문제없이 될 수 있다 하는 그런 오만함 때문이 아닌가. 탈당을 해서라도 우리가 전체 우리 시민연대 무소속 후보를 하나 세워서..."]
경선지역인 구미, 문경에서도 컷오프된 후보 등이 무소속 출마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공고한 만큼 공천파동도 경북에서 격화하는 상황, 국민의힘 후보에 대항한 무소속 후보들이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당의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번에도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에서 컷오프됐다는 등의 이유로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곳이 10여 곳에 이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주말까지 경선 후보들이 내야 할 출마 포기서약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현역 컷오프 뒤 기사회생해 겨우 경선 주자에 포함됐는데, 이번엔 경선 경쟁자의 정체성이 문제라며 함께 경선을 못 치르겠다는 겁니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만/군위군수 : "정체성이 안맞는 사람하고 어떻게 경선하느냐. 저는 처음부터 경선이 문제가 아니고. 올바른 공항 만들기 위해서는 제가 무소속으로 나가가지고라도 옳게 만들어야 됩니다."]
서약서를 내지 않은 경선 주자들은 군위 외에 고령 박정현,임욱강, 울릉 남한권, 의성 김진욱, 영덕 황재철 후보 등입니다.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단수 공천된 경산, 성주, 청도에선 배제된 후보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4명의 예비후보가 나왔지만 1명이 단수 추천된 경산에선 배제된 10명이 단일후보를 꾸리고 있습니다.
[허개열/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 : "내가 예쁜 누구든지 (공천을) 주면은 특별한 문제없이 될 수 있다 하는 그런 오만함 때문이 아닌가. 탈당을 해서라도 우리가 전체 우리 시민연대 무소속 후보를 하나 세워서..."]
경선지역인 구미, 문경에서도 컷오프된 후보 등이 무소속 출마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공고한 만큼 공천파동도 경북에서 격화하는 상황, 국민의힘 후보에 대항한 무소속 후보들이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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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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